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한창이다.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무창포 항 일원에서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갯벌에서 조개와 대하를 잡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먹거리 체험, 오후 5시부터 관광객 노래자랑 및 맨손 대하까기, 맨손 고기잡기, 대하·전어 아저씨 선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자 이동경 2018.03.17(토)~04.08(일)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2길 46 http://mbeach.co.kr +82-41-936-3561
잔치를 테마로 한식의 멋과맛을 나누다. 평창올림픽 개최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잔치 : 맛과 멋으로따스함을 나누다’를 주제로 평창문화올림픽 한식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한국 전통 축제라 할 수 있는 ‘잔치’를 메인 테마로 잔치 음식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선수촌식당의 한 메뉴가 화제가 되었다. 영어로 ‘Festival Noodle’이라적힌 음식의 정체는 바로 ‘잔치 국수’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왜 잔치 국수냐”하는질문을 통해 과거 한국에서는 잔칫날 온 동네 사람들을 불러 국수를 나눠 먹었다는 이야기를 건네 듣게 된다. 평창문화올림픽 한식문화행사는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을 기회로 한국 잔치 음식에 담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다. 우선 한식의 아름다움을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곳간’, ‘사랑채’, ‘찬방’ 세 공간의 특성에 맞춰 고증되었다. 고운 빛깔의 잔치 상차림, 현대 작가의 공예품 등을 통해 한국 잔칫상의미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공간 중 ‘사랑채’ 공간에서 사진 촬영 후 SNS에 올려 인증할 경우 상품을 증정하는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첨단 기술을 사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섬 제주. 2월 하순경부터 제주 전역에 노란유채꽃이 피어오른다. 제주 여행의 절정은 여기저기에서 형형색색의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따뜻한 바람이부는 3월이다. 발길 닿는 곳곳에 봄 향기가 피어나고 봄의생명력이 태동하는 3월의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을 추천한다. 아직 아물지 않은 4·3의 상처 – 무명천할머니 삶터 우리나라 유일의 손바닥 선인장 자생지인 월령리에는 제주의 아픈 역사4·3의 상처가 아직 남아 있다. 故 진아영 할머니의 삶이 고스란히묻어있는 무명천 할머니 삶터이다. 제주 4·3 당시 총탄을 맞아 턱을 심하게 다쳐 평생을 무명천으로 턱을 가리고 제대로 말하지도, 먹지도 못했던 고된 삶. 할머니의 삶터와 주변에 조성된 길을 거닐다보면 4·3의 아픈 흔적을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역사·문화·사람의 향기가 난다 – 제주원도심여행 제주 원도심엔 봄 향기 나는 제주의 역사, 문화, 사람들의 모습이 가득하다. 탐라부터 조선을 거쳐 제주의 중심이었던제주목관아와 관덕정에서는 그 시절 관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주목관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공연은 원도심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3월 30일과 31일양일간 열리는 목관
KIA 타이거즈는활화산이고 LG 트윈스는 답답하다.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않은 팀 타격 얘기다. 팀 타격 부문에서는 '우승후보' KIA의 폭발력이 무섭다. KIA는 3경기에서 무려 홈런 10방을 터뜨리며 35점을 뽑았다. 득점, 홈런은물런 팀 타율(0.378)도 1위다. 무시무시한 방망이는 지난해 KIA가 통합우승을차지한 원동력이었다. KIA는 지난해 타율(0.302)과타점(868점), 득점(906점)에서 1위에 올랐다. 홈런도 3위(170개)였다.타격을 앞세워 KIA는 2승1패로 우승후보다운출발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kt 위즈에 패한 뒤kt와 2차전에서 14-1, 삼성 라이온즈와첫 경기에서 17-0으로 대승을 거뒀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 6회 말 KIA공격 2사 3루 상황에서 나지완이 홈런을 치고 3루 주자였던 버나디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반대로 LG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답답한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115억원을 주고 데려온 김현수도 아직까지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LG는 팀 평균자책점 1위(4.30)에 오르고도 팀 타율이 7위(0.281)에 그쳐 팀 순위6위로 포스트시
스위스 해군 사령관? 유럽 각국이 인정하는 스위스에서가장 힘이 없는 장관이 누굴까? 바로 해군 사령관이다. 유럽대륙 한복판에서 다른 나라들에 둘러싸인 스위스에 무슨 해군이 있을 수 있을까? 그럼 스위스에서 유럽 각국에가장 인정 받는 관료는 누굴까? 스위스는 은행업, 금융업이발달한 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재무장관이 꼽힌다. 재무분야가 강한 곳은 그뒤에 영국과 독일 등의 순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등은 국가적으로 돈은 딱 계산해서 쓴다는 생각이 안 드는 나라다. 그래서이런 우스개 소리가 있다. 하루는 스위스 해군 사령관이프랑스를 방문해 파티에 참석했다. 프랑스는 해군력이 강한 유럽 국가 가운데 하나다. 사회자가 “스위스 해군 사령관이 오셨습니다”고 소개하자, 모두 웃었다. “아니스위스에도 해군 사령관이 있어? 하는 일이 뭐래?” 스위스 해군 사령관은 당황하지않고 말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프랑스에서 재무장관이 우리 스위스에 왔었던 적이 있어요. 그래도우리 스위스 사람은 누구도 웃지 않았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10여년 전에 이런 농담이 유행했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성은? 미국에서 미국
4월은 가장 화려한 제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시기이다. 제주도 전역을물들이는 유채꽃, 하얀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 터널, 봄바람에일렁이는 푸른 청보리밭 …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선물 같은 휴식이 되는 제주의봄을 만나러 떠나보자. 샛노란 유채꽃 바다에 물들다 - 제주유채꽃축제(녹산로, 조랑말체험공원) 제주를 물들이는 노란빛유채꽃은 가시리 마을에서 절정을 발한다. 녹산로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꽃향기가 넘쳐난다. 올해 제주유채꽃축제는 4월 7일부터15일까지 녹산로와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유채꽃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유채꽃 뮤직페스티벌, 버스킹 등 유채꽃을 닮은 따뜻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길을 펼쳐놓고, 아픔을 읽다 - 큰넓궤와 도엣궤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 사건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 <지슬>의 촬영지인 큰넓궤와 도엣궤에는 그 당시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안덕면동광리 복지회관을 시작으로 큰넓궤를 지나 도엣궤까지 닿는 4.3길은 왕복 6km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유난히 추운 1948년의 겨울, 120여 명의주민은 토벌대를 피해 큰넓궤와 도엣궤로 숨어 지내야만 했다. 현
2018.04.12(목)~2018.06.03(일) “희망조차 없고 또 멀지라도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리라” “왜 이런 미친 짓을 하냐”는 알돈자의 물음에 답하는 돈키호테의 노래‘Impossible Dream’의 한 구절이다. ‘희망조차 없고 이룰 수 없는 꿈일지라도 멈추지 않고 주어진 길을 가겠다’는 노랫말이 한국의 수많은 잠재적 돈키호테들에게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맨 오브 라만차>는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자신의 희곡<돈키호테>를 죄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극중극 형식의 뮤지컬이다.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괴짜노인 알론조 키하나는 시종인 산초와 함께 모험하며 우스꽝스러운 기행을 벌이지만 특유의 용기와 진실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 어떤 공연보다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이번 <맨 오브 라만차>는 그야말로 스타 총출동이다. 세르반테스이자 돈키호테 역에는 영국 웨스트엔드까지 사로잡은 홍광호와 대중을 사로잡는 연기력의 오만석이 캐스팅됐다.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뮤지컬계의 디바 윤공주와 최수진이 캐스팅됐다.또한 2007년 <맨 오브 라만차>를 시작으로 총 5시즌의
이은결<Magic&Illusion> 2018.04.13(금)~2018.04.15(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 사진출처=news1 한국인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쥐며세계적인 마술사로 성장한 이은결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깔끔한 무대 매너로 한국에 마술 붐을 일으켰다. 이번<Magic&Illusion>은 다년간에 걸친 콘서트 경험을 바탕으로 베스트 퍼포먼스를선정하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증강현실, 마임, 드로잉 등 독특한 표현 방식을 사용한 연출이 돋보인다. 이동경 기자
Nell’s Season2018 <Home> 2018.04.06(금)~2018.04.1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사진출처=news1 밴드 넬이 3년만에어쿠스틱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팬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로 진행될예정이다. 넬은 “기존 곡들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하는 작업은쉽지 않지만, 결과물이 나왔을 때 마치 새로운 곡을 발표하는 기분이라 즐거운 마음이다. 관객들이 공연장에서 어쿠스틱 곡들을 처음 만나는 순간이 우리도 기다려진다”며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동경 기자
삼총사 2018.03.16(금)~2018.05.27(일) 한전아트센터 사진출처=news1 뮤지컬 <삼총사>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뮤지컬<삼총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초연 흥행 돌풍을 견인한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이총 출동해 더욱 완벽한 <삼총사>를 보이겠다는각오다. 이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