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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La Mancha

2018.04.12()~2018.06.03() 

희망조차 없고 또 멀지라도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리라

왜 이런 미친 짓을 하냐는 알돈자의 물음에 답하는 돈키호테의 노래 ‘Impossible Dream’의 한 구절이다. ‘희망조차 없고 이룰 수 없는 꿈일지라도 멈추지 않고 주어진 길을 가겠다는 노랫말이 한국의 수많은 잠재적 돈키호테들에게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맨 오브 라만차>는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자신의 희곡 <돈키호테>를 죄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극중극 형식의 뮤지컬이다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괴짜노인 알론조 키하나는 시종인 산초와 함께 모험하며 우스꽝스러운 기행을 벌이지만 특유의 용기와 진실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 어떤 공연보다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이번 <맨 오브 라만차>는 그야말로 스타 총출동이다. 세르반테스이자 돈키호테 역에는 영국 웨스트엔드까지 사로잡은 홍광호와 대중을 사로잡는 연기력의 오만석이 캐스팅됐다.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뮤지컬계의 디바 윤공주와 최수진이 캐스팅됐다. 또한 2007<맨 오브 라만차>를 시작으로 총 5시즌의 공연에 참여한 이훈진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김호영이 돈키호테의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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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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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