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微博 웨이보 상에서 글씨로 가득한 교복을 입은 학생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학생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학생의 옷에는 친구들의 이름, 친구들이 남긴 말 등이 쓰여있었는데요, 졸업식을 맞이하여 교복 위에 친구들과의 추억을 함께 남긴 것으로 보이네요. 해당 동영상은 중국 네티즌들에게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이기에 많은 공감을 불러오고 있는데요,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웨이보 댓글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글씨가 한 가득인 교복을 한 번도 안 빨았어. 어느 날 할머니가 내 교복이 글씨투성이인 걸 보고 아주 깔끔하게 빨래를 해주셨지 - 보세요, 앞뒤 모두 가득하게 썼습니다. - 정말 다시는 세탁할 일이 없겠구나 - 신병 훈련이 끝나고 떠날 때 내 군복 외투에 이름을 한 가득 썼었지 -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그 때 참 슬펐어. 또 이 동영상을 보니까 슬퍼지고 눈물이 나오려고 해. 졸업을 하며 지금까지 만난 친구들과의 헤어짐은 항상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그 때 남긴 추억들은 소중하게 다가오기 마련인데요, 중국 네티즌들 역시 동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추억과 그 당시의 기억을
출처 : The New York Times https://cn.nytimes.com/asia-pacific/20180612/vietnamese-protest-chinese/ 방콕——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각지에서 반중국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일요일 저녁 시위자들이 치민시 동부의 시정부 건물에 진입한 후, 100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베트남인들은 북쪽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에 대하여 원한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제 특구 세 곳에서 99년 동안 외국인에게 토지 임차를 허용하는 조항에 대하여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본래 이번주에 해당 조치를 실시하려 했으나, 올해 말에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주말 동안 하노이, 호치민과 다른 여러 도시에서, 수백 수천의 시위자가 표어와 현수막을 들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일요일 저녁 무렵,빈투언 성의 수백명의 시위자는 최루가스와 물대포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인민위원회의 사무실을 습격했습니다. 당국은 수십명의 경찰이 충돌 중 부상을 입었고, 여러 자동차와 건물이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시민은 본래 베트남의
중국의 졸업식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중국 전국의 대학이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난징(南京)의 한 학교에서 진행한 이색적인 졸업식 현장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레드카펫을 걸으며 입장하는 졸업생들의 모습이 마치 연예계 스타들을 보는 듯 하네요. 졸업식 현장의 모습을 둬웨이多维에서 전해드립니다. http://news.dwnews.com/china/photo/2018-06-11/60063858.html#p=1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역시 남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정부에서 시행한 산아제한정책은 중국의 남아선호사상을 조장하여 중국의 성비 불균형 문제는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됐습니다. 각종 언론 매체에서 이에 대해 지적하고 있으며, 중국 젊은이들의 생활 풍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인데요, 과연 중국의 성비 불균형은 얼마나 심각할까요? 왕이신문(网易新闻)의 자료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http://data.163.com/18/0527/13/DIQKDC6N000181IU.html 출처 : 왕이신문(网易新闻) 80년대부터 시작된 중국의 신생아 성비 불균형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04년의 경우 여자 신생아 100명에 대해 남자 신생아가 121.18명의 비율로 태어나며 근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개선된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UN에서 제시하는 남자 신생아 102 ~ 107명의 이상적 범위에서는 한참 벗어난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체 인구의 성비는 어떨까요? 다른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출처 : 왕이신문(网易新闻) 다른 국가와의 비
출처 : News1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역사적인 조미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지난 수 십년간 대립의 역사를 극복하고 만난 두 정상의 회담은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보여준 두 정상 간의 악수는 대립의 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는데요, 중국의 웨이보에서도 두 정상 간의 악수 장면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과연 이 역사적인 장면에 대하여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막 수능을 마친 문과생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오래 걸리고, 순탄치 않은 '장거리 연애'네 - 우리는 지금 역사적 의의가 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래에 생각해볼 지점이겠네요 - 정치 시험 문제이니까 잘 알아두세요 - 역사를 목격하고 있네요 북한과 미국 간의 관계는 중국에 있어서도 중요한 관심사인만큼 중국 네티즌들 역시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이번 회담이 가진 역사적인 의미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회담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어려움
eternity불변의 존재, 영원이라고 번역된다. 유한한 인간에게 묘한 유혹을 던지는 말이다. 누구나 변치 않는 가치를 추구하고 가지고 싶어 한다. 과연 그 영원하다는 게 무엇일까? © bryangoffphoto, 출처 Unsplas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한 '영원'이라는 개념은 참으로 복잡하고 사변적인다. 영원회귀(永遠回歸), 영원한 진리, 영원한 생명 등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예를 주의해서 생각해 보면 그 의미가 각각 다른 경우가 많다. 가령 F.W. 니체의 ‘영겁회귀’에서의 영원한 것은 그 자신 시간 속에 있으면서 자신을 한없이 유지해 나가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영원은 항상성(恒常性)을 뜻한다. 또한 영원을 말할 때 흔히 인용되는 수학이나 도덕률 등의 ‘영원한 진리’에서 영원은 시간과 전혀 관계없이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특히 종교적 신앙의 입장에서 ‘영혼의 불멸’과 같은 뜻으로 다루어지는 영원은 영원하다고 하는 바로 그것이 초시간적(超時問的) 실재(實在)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영원이 강조적으로 거론될 때는 단순한 이론적 화제가 아니라 신앙이나 인격적 결단에 바탕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랑을 고백할 때 “당신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하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6월 7일,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는 제16회 글로벌 2000대 기업을 공개하였습니다. 2015년 이후로 중국과 미국 기업들은 10위 권 안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세계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에 주목하였고, 양국의 거대한 경제력은 2018년 포브스 선정 2000대 기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6년 연속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잇는 상위 10위 내 중국 기업으로는 중국농업은행(5위), 중국은행(9위), 중국핑안보험(1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11위부터 2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기업은 한 곳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국 기업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네덜란드,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이번 2000대 기업 순위에서 중국 내륙과 홍콩 지역의 기업을 합하면 291곳이 선정되었으나, 미국이 560곳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글=김상태
출처 : 웨이보微博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곧 다가옵니다! 이번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역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 유명한 진행자 바이옌송白岩松은 "이번 월드컵에서 중국 축구팬들이 구매한 티켓 양은 세계 9위다. 이 말은 중국 축구대표팀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간다는 것."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함께살펴보겠습니다! - 틀린 말은아니네ㅠㅠ - 샤오롱샤小龙虾(중국의 대표적인 야식)는 전부가네 - 우리랑 이탈리아, 네덜란드랑 동급이네 ㅎㅎ (이탈리아, 네덜란드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실패했죠) - 중국팀은 이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어,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선 32개국이 치열하게 다투지, 바보들 - 이건 국가적치욕이야 중국 축구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점은 아쉬워하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기대하는 네티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은 축구에 대한 관심도 많고, 투자도 많이 하고 있어서 꾸준하게 좋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준비한다면 이번에는 응원에 그칠지 몰라도, 2022
출처:자유아시아방송 6월 9일 토요일에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화물 트럭 기사들의 생존권 투쟁을 위한 전국 단위 파업에 관한 보도를 했었습니다. 중국의 웨이췐왕의 6월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파업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이번 화물 트럭 기사들의 전국적인 대규모 파업은 허난河南성 뤄허漯河에서 일어난 퇴역 군인들의 항의 투쟁 이후 나타난 집단 권익 보호 투쟁입니다. 현재 대규모 파업은 산둥山东, 장시江西, 상하이上海, 후베이湖北, 안후이安徽, 충칭重庆, 구이저우贵州, 허난河南 등 여러 성들로 전파되고있습니다. 6월 9일부터 지금까지 각 지역의 수많은 화물 트럭 기사들은 고속도로, 국도 및 주차장에 트럭을 몰고 집결하여 파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익 독점을 반대하면서 유류비를 하락할 것과 운송비를 올려줄 것, 그리고 화물 트럭 기사들에 대한 교통경찰 및 운송관리부의 임의적인 과태료 처벌을 중단할 것을촉구하였습니다. 각 지역 화물 트럭 기사들의 파업 영상은 웨이신 및 웨이보 상에 전파되었고, 중국 화물 트럭 기사들은 당국에 임의적인 과태료 처벌 금지가 포함된 10가지 주요 사항들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현재까지 이와 관련
해동의 11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세계가 갈수록 재미있어집니다. 복잡다단, 패러다임의 변곡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에서 경제 협력 대출 300억 위안의 출연키로.미국, 유럽, 일본 등의 G 7 국가 정상 회의에 이어 칭다오에서는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상하이협력기구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홍콩 밍바오明报 등 중국·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협력기구 간 경제 협력을 위해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300억 위안의 기금을 출연키로 했습니다. 또 한 국가의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했습니다. 중국과 각국이 G 7 국가 정상 회의는 분열, 상하이협력기구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런민르바오人民日报가 전하는 두 정상 회의 모습입니다. 뉴욕타임스, 미국은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이 필요하다.뉴욕타임스가 나 홀로 행보를 하는 미국 외교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아무리 중국이 약하고, 미국이 강해도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도 동맹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G7 국가 정상 회의 결과로 미국과 동맹국 간 관계가 날개 없는 추락을 했다고 평했습니다. 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