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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대중적인 음식 Top 5

"책상 다리 빼고 다리 달린 건 다 먹는다." 

바로 중국의 다양한 요리를 표현하는 말이다. 약간의 폄하의 뜻도 있다. 별 걸 다 먹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풍성한 중국의 먹거리를 일컫는 상징적인 문구다. 

말 그대로 중국은 다채로운 요리의 나라다. 사람이 많다 보니 그만큼 기호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중에서 특히 정말 많은 중국인들이 찾은 요리들이 있다. 중국 요리를 대표하는 요리들이다. 비싼 것이 아니라, 가장 대중적인 요리다.

한국으로 치면 짜장면, 짬뽕같은 요리다. 중국에는 어떤 게 있을까, 살펴봤다.

1위로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마라탕'이 꼽혔다.

 

 

1. 麻辣烫 마라탕

마라탕은 현재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의 음식으로 쓰촨, 충칭 지역에서 가장 특색 있고 대중적인 메뉴로 꼽힌다.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흔한 음식으로 각자의 입맛에 맞게 양념을 넣을 수 있는 등 향과 맛이 고루 갖춰진 음식이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2. 北京烤鸭 베이징오리

베이징오리는 천하의 맛으로 불리는 중국의 5대 유명 음식 중 하나다. 불에 오랜 시간 조리하기 때문에 고기가 연하고 색이 먹음직스러운 붉은빛을 띤다. 남북조시대 식진록에 궁중음식으로 등장한다.

 

3. 煎饼果子 지엔빙구어즈(전병과자)

최근 몇 년 동안 전병과자는 중국 밖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2017년 CNN은 세계 23개국에서 가장 맛있는 노점상 음식으로 전병과자를 선정했다. 녹두로 만든 얇은 전병에 고기튀김, 계란, 파, 고수 및 기타 양념을 넣어 만든다. 천진(天津) 사람들이 아침 대용으로 가장 많이 먹는다.

 

4. 臭豆腐 취두부

후난성 창사의 전통 특산물 중 하나다. 악취가 진동하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매운 특징이 있는 먹거리다. 간식이지만 수십 가지의 공정 과정을 거쳐야만 만들 수 있다.

 

5. 肉夹馍 러우쟈뭐 (중국식 햄버거)

산시성 시안의 유명 요리 중의 하나로 산시 미식의 대표격이다. 국물이 있는 살코기를 잘게 다져 바삭바삭한 속살을 가진 빵에 싸서 먹는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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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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