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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정치 다극화...미국 패권 도전받는다

미국 힘 앞서지만 중국과 인도 등 부상

 미국의 패권이 조금씩 힘을 잃어가고 있다. 중국이 G2로 올라서고 인도도 조만간 세계 경제 3위가 되면서 미국의 아성을 조금씩 허물고 있다. 미국은 자국에서 셰일가스가 산출되면서 중동에서 서서히 발을 빼려는 모양새다. 미국이 세계 경찰국가 지위를 포기하면서 각국은 각자도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 국가 간의 냉전이 끝난 이후 국제정치 역량의 균형이 다시 깨지거나 깨지고 있다. 신흥 경제권과 지역 역량이 일어나고 있고 미국이 냉전 기간 동안 주도하여 수립한 국제 질서에 타격을 주었다.

 

 초조한 미국은 국제시장에서 정치 지위를 강화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미국의 패권이 도전을 받고 있으며 패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에 도전하는 어떤 나라에도 반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역량이 일어나 각국도 자기의 유리한 지위를 확보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정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흥국과 발전국가 간 새로운 균형 구축 과정에서 국제사회가 이런저런 마찰을 빚는 것은 새로운 균형을 찾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크게 놀랄 필요는 없지만, 마찰과 충돌이 고조되지 않도록 조심하게 다루어야 한다.

 

 유엔은 여전히 세계 평화를 지키고 인류의 진보와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부문이다. 대국의 일방주의 때문에 유엔의 기능이 크게 약화됐지만 유엔은 기후변화, 반테러리즘, 핵확산 등 모든 분야에서 회원국들이 함께 국제정세를 논의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유엔의 권위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다.

 

 대국의 정책 변화는 국제정치의 발전에 큰 충격을 줄 것이다. 미국이 '대국 전략 경쟁'을 세우면서 중국과 러시아, 유엔 등과 대립적으로 생각해 국제정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가 전세계에서 칭찬을 받고 있다. '일대일로'를 통해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새로운 국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국의 의도였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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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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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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