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젠-10C, 세계 각국서 ‘러브콜’

최적화된 비행 성능과 기동성, 무기 체계 뛰어나

중국의 전투기 기술 개발이 국제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젠-7에 이어 젠-10C의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군사전문 잡지 ‘군사관찰’은 “중국 젠-10C 전투기가 뛰어난 비행성능과 무기장비로 국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군사관찰은 “젠-10C 전투기의 현대 레이더 시스템을 배치 있고 최적화된 비행성능과 기동성, 최대 비행 높이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벼락-15'인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무기체계와 호환이 가능하다”며 “이 미사일은 러시아의 R-77과 미국의 AIM-120 미사일보다 더 좋다”고 평했다.

 

러시아 위성통신은 “젠-10C는 중국의 3세대 초음속 전투기로 2017년 7월 첫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위성통신은 이어 “이 전투기는 두바이 에어 전시회에서도 전시됐다”며 “2013년 이전에 중국은 젠-7 전투기를 대량 수출했다”고 전했다. 현재 젠-7 전투기는 전 세계 여러 나라 군사 훈련에 사용하고 있다.

 

이란은 젠-10C 전투기의 주요 잠재 구매 바이어다. 이란은 세계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공군을 보유하고 있는데, 1980년 이후 젠-7은 미그-29와 수-24 전투기와 함께 이란 공군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란의 공군장비의 현대화 수준은 인접국에 비해 향상될 필요가 있다. 젠-10C는 이란에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현대화 수준 올릴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

 

젠-10C 전투기의 다른 잠재적 바이어들은 태국, 방글라데시, 그리고 베네수엘라도 포함되어 있다. 미얀마와 파키스탄, 북한, 스리랑카,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젠-7을 구매했던 나라들도 젠-10C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예상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