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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면 쌍꺼풀 수술 시켜주세요”

쌍꺼풀 수술 7월에 피크…20~25세 여성이 주요 대상

수능 끝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이 쌍꺼풀 수술로 나타났다. 쌍꺼풀 수술을 받으려면 최고 두 달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성형외과에는 손님들로 몰리고 있다.

12일 성형플랫폼 신양(新氧)이 발표한 ‘2019년 중국쌍꺼풀 소비보고’에 따르면 쌍꺼풀 수술은 7월에 피크를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쌍꺼풀 수술은 보통 3월에 시술할 마음이 생기고, 6월에 예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꺼풀 주요 소비대상은 20~25세 여성으로, 전체의 40.62%를 차지했다.

신양은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진행한 5만 건의 쌍꺼풀 수술 데이터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쌍꺼풀 수술은 예전부터 중국 성형수술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해왔다. 지난 1년 신양 플랫폼에서 쌍꺼풀 수술건이 전년 동기 대비 99.59% 증가했다. 새로운 만들어진 쌍꺼풀을 연결되면 3889m에 이르는데, 이는 축구장 11.24바퀴를 돌 수 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얼굴지방흡입수술이 쌍꺼풀 수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유행의 첨단을 걷는 상하이의 쌍꺼풀 의향은 떨어지고 있다. 중국 남성 쌍꺼풀 수술 비율도 2018년의 9.51%에서 2019년 7.68%로 떨어졌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여전히 쌍꺼풀 수술은 선호하고 있다. 특히 46~50세의 중년 여성의 쌍꺼풀 수술은 전년 동기 대비 100% 넘게 증가했다. 이는 쌍꺼풀 수술을 통해 주름을 제거하는 것 이외에 눈두덩의 지방 제거 등 안티 에이징 요구도 있기 때문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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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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