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루머를 식별할 수 있는 ‘AI 루머 분쇄기(谣言粉碎机)’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상하이 저널에 따르면 알리바바 다모위안 (阿里巴巴达摩院)의 과학자들이 ‘AI 루머 분쇄기’를 개발했고, 이는 가짜뉴스를 식별할 수 있으며 정확도가 81%에 달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SemEval(자연언어 처리영역 국제대회) 테스트에서 해당 기기가 탁월한 가짜 뉴스 식별능력을 선보여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AI 루머 분쇄기는 정보의 최초 유포지가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 도메인 등을 통해 유포됐는지, 또 핵심 정보 내용과 지식 데이터베이스의 내용 일치도 등 3가지 절차를 통해 가짜 뉴스를 식별한다.
한편, 'AI 루머 분쇄기'는 앞으로 논문 도용, 루머 최초 유포자 찾기 등등 더욱 많은 영역에 이용될 수 있어 관심이 주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