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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항공사들의 반려동물 동반 착석 서비스에 중 네티즌, "안 탄다" VS "조화롭다"

 

반려동물도 함께 비행기 좌석에 앉아서 갈 수 있다면? 인기일까? 

현재 대부분 비행기는 반려동물의 좌석 착석은 금지 돼 있다. 우리에 넣어 화물칸에 따로 가는 방식으로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도 주인과 함께 좌석에 앉아 갈수 있다면 어떨까?

중국에서 실제 서비스가 나왔다. 중 네티즌 반응은 "동물과 함께라면 안 탄다"는 반응과 함께 "환영한다"는 반응이 공존했다.

 

사천항공과 상펑항공이 청두 출발 항공편에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상펑항공은 승객 1인당 최대 1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내로 반입할 수 있으며, 소형 항공기는 항공편당 최대 2마리, 대형 항공기는 항공편당 최대 4마리까지 허용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시 1구간당 1,399위안(약 26만 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반려동물은 전 구간 동안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에 넣어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사천항공은 반려동물 전세기를 도입하여, 10명의 전문 인력과 2명의 반려동물 의료진을 배치해 반려동물의 안전한 운송을 보장한다고 한다.

 

반려동물이 기내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신선한 변화이다. 과거에는 승객이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 화물칸에 넣어 탑승해야 했고, 반려동물은 일종의 '특수 수하물'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반려동물이 승객의 일부로 간주되어 기내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몇 년간 현대인의 생활 양식은 크게 변화했으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의료, 돌봄, 식품 등 다양한 신흥 산업이 생겨났다.

 

그러나 전통적인 서비스 분야에서는 여전히 반려동물과 관련된 수요가 충분히 충족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거리 이동 시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이웃이나 친구에게 반려동물을 맡기는 방법밖에 없었다.

 

항공사가 도입한 '반려동물 기내 동반 서비스'는 탐색적인 시도로 볼 수 있다. 만약 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안전과 위생, 그리고 서비스의 조화를 잘 이룬다면, 널리 확산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이 과정은 순탄치 않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조정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중국 매체들의 지적이다.

 

일단 중 네티즌들은 "다른 승객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타지 않겠다" 등 부정적 반응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는 반응 등 양비론이 비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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