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상위 미국 기업들 석권, 중국 텐센트 26위

주식의 현재 가치인 '시가총액'은 기업의 현재 가치에 전망가치, 기대가치까지 더해진 가치다. 기본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자산가치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모든 자산가치는 유무형가치가 혼재돼 있다. 유형자산은 기업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부동산, 무형자산은 기업의 기술특허와 기술 개발, 즉 R&D 능력이다. 대체적으로 이 유무형 자산들이 만들어내는 기업의 부가가치, 매출에 의해 주가의 향방이 결정된다. 

여기에 현재 기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전망이 주가 향방에 결정적이 요인이 된다. 기술은 향후 매출을 늘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예컨데 현재 세계인 모두가 주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오픈AI, 엔비디아가 대표적인ㅇ 사례다. 당장 만들어 내는 매출보다 향후 만들어낼 매출을 보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다. 

결국 시가총액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의 자산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투자자 시장의 평가다.

그럼 글로벌 기업들 가운데 시가총액 1위는 어딜까? 중국 기업들의 순위는? 한국 기업의 순위는?

물론 이 순위는 매번 자리 바꿈을 한다. 그만큼 매일 초단위로 기업들의 주가가 달라진다. 

올 2024년 1분기 말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 애플이 2위, 3위는 엔비디아가 차지했다. 

이는 기업 분석 기관인 PwC가 전세계 상장사의 2024년 3월 31일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분석한 것이다. 

PwC는 2024년 전세계 시가총액 1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하였다. 올 들어 급등해 시가총액 1위도 차지했던 엔비디아가 여전히 3위인게 이채롭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그만큼 드라마틱하게 증가한 것임을 새삼 알 수 있다. 

중국 기업은 텐센트가 26위로 3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22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 시총이 50위내 들은 유일한 기업이 삼성이었다.

1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시가 총액은 3조 1,260억 달러(약 4,317조 원)였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전세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시총은 27% 증가하였다. 이는 39조 8,710억 달러(약 5경 5,061조 원)에 달한다.

중국 기업 가운데 가장 선두를 달린 기업은 26위 랭크된 텐센트였다.

다음은 10위 기업들의 목록이다. 

 

1위 마이크로소프트

2위 애플

3위 엔비디아

4위 아람코

5위 알파벳(구글 모회사)

6위 아마존

7위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모회사)

8위 버크셔 해서웨이

9위 일라이 릴리

10위 TSMC


사회

더보기
중, 학생간 서로 신고하게하는 학생 관리 가장 비교육적이라고 지적
학생들을 서로 감시하게 하고, 잘못을 선생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통제방식은 교육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한 중학교의 학생 지도 방식이 네티즌들의 여론 도마에 올랐다. 아예 학부모들 간에 소송전이 벌어지면서 법정에 서기까지 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한 건의 학교 내 갈등 사례를 공개했다.모 중학교는 학생들이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고, 학생들에게 서로를 신고하도록 장려했다. 이에 따라 송 모 학생은 같은 반의 저우 모 학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가방을 뒤져 태블릿을 찾아내 교사에게 넘겼고, 교사로부터 우유 한 병을 보상으로 받았다. 이후 저우 모 학생은 자신이 신고당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송 모 학생의 머리와 손 등을 폭행하여, ‘경미한 상해 2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혔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적으로 법원은 가해자인 저우 모 학생이 민사 손해배상 책임의 50%를, 학교가 30%를, 그리고 송 모 학생 본인이 20%를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세 당사자의 책임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명확히 했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학교 규칙을 지킨다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