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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명상 - 이를 지(至), 어떻게 이르는가?



 

다다른다.

이른다.

사실 성공과 가장 어울리는 동사다.

 

목표에 이르고

목적에 다다르면

우린

그걸

성공이라고 한다.

 

이루는 것을

이른다하고

이루고 난 것을

성공이라 한다.

 

성(成)은

다 이르고 난 뒤를

말한다.

 

달려오는 동안

들고 있던

무기를 내려놓고

경계 자세에

들어간 것이 성(成)이다.

 

성(成)까지의

과정이

이르름이다. 지(至)다.

 

사실 성(成)보다

중요한 게

바로 다다를 지(至)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이를 수 있고

다다를 수 있을까.

 

한자 지(至)에는

그 답이 있다.

 

 

지 자형에는 여러 설명이 있다.

바닥의 자형이

땅을 의미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위의 모양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혹자는 태양의 광선이라 하고

혹자는 새라고도 한다.

혹자는 화살이라고도 한다.

 

가장 의미가 와닿는 게

화살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쏘아 올린 화살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모습이 바로 ‘이른다’는 것이다.

 

이른다는 것은

내 화살이 이르는 것이요,

화살에 실린 내 힘이

이르는 것이다.

내 능력이 다다르는 곳이다.

 

그 화살이 떨어진 곳이

바로

내 힘이 닿는 곳인 것이다.

 

이른다는 것을 알면

내 힘이 닿는 곳을 알면,

목적을 세울 수 있고

그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게 바로 이른다는 것,

다다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적에 다다르고 나면

이르고 나면

그것을 성공이라 하는 것이다.

 

성공, 그 시작은

내가 화살을 쏘는 힘을 아는 데

있는 것이다.

 

인생은

수많은

다다름의 종합판이다.

 

다만

누구는 그것을

한 방향으로만

쏘지만

누구는 그것을

이리도, 저리도

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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