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 매체인 글로벌뉴스 (环球日报, 환치우르빠오)는 15일 주요기사로 , 영국의 디지털통신과 문화 그리고 미디어를 관장하는 올리버 다우던 (Oliver Dowden) 장관이 , 영국의 5G 망 구축사업에서 중국의 화웨이 장비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한 사실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글로벌뉴스는 이어 , 2020년 12월 31일부터 영국은 중국화웨이 장비에 대한 구매를 중단할 것이며, 영국의 정보통신망에 지금까지 설치됐던 화웨이의 모든 장비를 2027년 전까지 다 교체할 것이라는 다우던장관의 발표도 비중있게 전했다. 지난 15일 영국의 정보통신미디어 장관인 다우던 장관의 발표는, 영국의 로이터통신과 스카이뉴스가 1보로 전세계에 타전한 뉴스이다. 좀 복잡하지만 정리하자면, 첫째 영국의 주무장관이 영국은 올해 12월 말부터는 중국 화웨이의 어떤 통신장비나 부품도 추가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둘째 영국의 주무장관은, 그동안 영국국영 브리티쉬 텔레콤의 통신망과 모든 정부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에 설치된 화웨이의 부품들을 모두 다 색출해, 2027년 전까지 그러니까 2026년 말까지 다 없애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 모두 다 , 미국의 트럼프의 재선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14일 (현지시간)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을 위한 행정명령' 에 서명했다는 뉴스가 타전되자 중국네티즌들의 반응은, 화가 난다는 반응보다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트럼프가 이 날 서명한 행정명령은, 지난 5월 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보안법을 처리한 것에 대한 반발로, 행정부에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에 관한 절차를 마련하라고 한 조치에 따라 만들어 진 것이다. 미국의 AP통신등 서방매체들은, 트럼프가 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 홍콩은 이제 중국 본토와 똑같이 취급될 것이다. 더 이상 어떤 특권도, 어떠한 경제적인 특별조치나 특별한 조건하의 대 홍콩수출도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또, " 이 서명이후 이제 홍콩은 중국의 다른 도시와 똑같다 " 라고 한 트럼프의 말을 보도했다. 이 뉴스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 이제야 정신을 차렸군, 그 말이 맞다, 홍콩은 중국의 다른 도시와 똑같이 중국의 도시야, 그러니 홍콩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지마 " 등의 격하다기 보다는 후련하다는 기조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 그래 홍콩은 영원히 중국의 홍콩일거야. " " (홍콩은 ) 우리 집안 일인데, 남인 니가 무
중국판 트위터인 중국 웨이보에서는, 한국언론이 박시장의 석연치않은 실종보도가 나올 때 부터, 성추행과 관련된 자살가능성에 대한 많은 소식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중국네티즌들은, 경찰의 공식사체발견보도가 나오기 전인 9일 저녁부터, 국내일부언론의 사체발견추정뉴스들이 중국웨이보에 나돌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CCTV와 인민일보등 주요매체들은 사체발견의 경찰공식발표가 있자, 심야 새벽부터 일제히속보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환구시보와 인민일보는, 박시장의 돌연한 자살은 그의 비서로부터 제기된 성추행고소 때문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것과 장례식이 5일동안 치러지는 것에 대한 소식을 위주로 보도했다. 박시장의 죽음과 관련한 중국네티즌들의 관심은, 한국언론들의 비교적 절제된 원인분석과 박시장의 경력보도보다는, 한국네티즌들이 언론사 보도에 올리는 댓글들에 더 많이 쏠려있었다. 중국네티즌들은, 언론사 댓글란에 올라온 성추행관련한 비난글을 캡쳐해 자국어로 번역한 것을 사회관계망에 공유하면서 성추행사건과 피해자에 대해 대체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한국정치의 복잡성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일부 음모론까지 , 중국 네티즌들은 박시장의 죽음을 계기
중국네티즌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에 대해, 그동안 중국의 코로나 책임론을 제기해왔던 미국 트럼프을 지지하고 중국을 비난해왔던 것에 대한 반발로, 그의 코로나 양성판정에 대해 곱지 않은 조롱과 조소의 메시지들을 교환하고 잇다. 그리고 중국네티즌들은, 트럼프가 미국 코로나초기에 독감같은 인풀루엔자 정도라고 막말을 한 것과 똑같이 보우소나르도, 코로나19를 '가벼운 독감' 이라고 부르면서 코로나 19사태의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한 행동들을 비난했다 그는 또 브라질 국내언론에 의해서도 무개념 대통령이라는 비난을 적지 않게 받아왔는데, 그는 그동안 코로나19에 대한 자국내 공포감을 '매체들이 판타지를 쓰고 있다' 며 언론이 사태를 지나치게 엄중하게 과장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이러한 보르소나우의 의식과 행동에 대해 중국 젊은이들은, 쌤통이라는 조롱을 보내는가 하면, 혹시 코로나 양성판정이 잘못됐을지고 모르니 다시 한 번 더 진단받아 확실하게 걸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녔다. 중국네티즌과 언론 뿐만 아니라 많은 세계언론들은 , 트럼프와 같은 그의 경솔한 태도와 국민들의 건강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생각해온 브라
중국CCCV등 매체들은 지난 29일 이란 법원이, 지난 1월 이란의 2인자인 술레이마니 군사령관을 드론으로 살해하도록 명령한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란의 실력자 술레이마니 는 지난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이라크 민병대의 지휘관들과 차량을 통해 공항을 빠져나가는 도중, 미군의 드론이 발사한 신형무기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다. 중국매체는 이란현지보도를 인용해, 이란 법원이 트럼프를 비롯해 모두 36명의 미국인등을 슐레이마니 살해혐의와 테러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이 영장은 국제형사기구, 즉 인터폴에게도 전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란 법원은, 트럼프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관련범죄에 대한 기소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제형사기구 대변인은, 정치나 군사 종교 인종문제등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자체규약조항으로 인해, 이란법원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네티즌들이, 일제히 이란법원의 영장과 체포요구를 지지하는 SNS를 전파하며, 즉각 체포를
지난 6월 초 중국남부 하이난 섬 (하이난 성 海南省)의 자유무역항개발선언에 이어 구체적인 계획들과 관련기사가 넘쳐나자 발표 한 달이 가깝도록 중국 인터넷을 여전히 뜨겁다. 최근 이 계획의 베이징 중앙의 총관할기관인 중국발전개발위원회, 간칭 '중국발개위' ( 国家发改委)는 하이난의 향후 개발계획를 "6+1+4” 로 요약했다. “6”——무역이 자유롭고 편리하다 (贸易自由便利) 、 투자가가 자유롭고 편리하다 (投资自由便利)、 자금의 국제유동성이 자유롭고 편리하다 (跨境资金流动自由便利)、 인원의 왕래가 자유롭고 편리하다 (人员进出自由便利)、 물자운송이 자유롭고 편리하다 ( 运输来往自由便利)、 데이타의 자유와 비밀이 보장된다( 数据安全有序流动)。 “1”—— 현대산업밸류체인 구축 (构建现代产业体系)。 여행업집중육성 (大力发展旅游业)、 첨단서비스신기술 생태계 (现代服务业和高新技术产业), 혁신기업 경쟁력의 요람 (增强经济创新力和竞争力)。 “4”——투명한 세정확보 (加强税收)、 사회질서확립( 社会治理)、 법치질서확립 (法治)、 안전한생활환경 (风险防控) 그런데 위의 모든 계획도 결국 사람이 모여야 가능하다 . 그래서 중국정부는 '하이난의 인재 100만명 유치' 계획을 세웠
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전격 폭파했다. 4층짜리 우리측 건물을 폭파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에도 방송됐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한국기업은 약 120 개에 달한다. 개성공단의 한국입주기업들은 지난 2016년 2월, 한국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공단을 폐쇄한다는 조치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온 공장설비를 그대로 둔 채 철수했다. 이들 기업들은,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문재인-김정은회담에 이은 기대감으로 조속한 공단가동을 기대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갑자기 지난 17일 , 북한의 일방적인 폭파 통보에, 문정부는 물론 한국민의 대다수가 당황했고, 이후 손 쓸 틈도 없이 개성공단의 연락사무소 4층 건물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북한측의 돌발적인 도발에 한국내의 당황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북한측의 개성공단 폭파영상을 접했던 중국 네티즌들도 적지 않이 황당했다는 반응들이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았다. 2020의 역사(기록)은 보통 두꺼워질 게 아닐 것같다. 국제정세가 천변만화로 바뀌는 구먼, 거센풍랑이 말할 것 없네 (남북한의 ) 우의를 담은 작은 배가, 말 한마
미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오는 16일부터 중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입국을 막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오히려 미국으로부터의 코로나 유입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미국이 미국입국금지대상으로 거론한 중국 항공사는, 중국국제항공와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과 하이난항공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다 기름을 부어 미 교통당국이 입국금지시한으로 발표한 16일을 더 앞당길 수도 있다고 압박강도를 더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이후로 최근 2주간 중국에 체류한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 자체를 막는 극단적인 제한조치은 취하지 않았었다. 물론 미국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중국행 운항을 스스로 금지했던 미국항공사들이 최근 자시 중국행운항을 결정하고, 중국 항공당국에게 재 취항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이 거부 되면서 나온 것이어서, 보복성 조치의 성격도 갖고 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이 이런 보복이라면 백 번도 더 받을 수 있다며 적극 반기면서, 미국행 항공기의 중국입국 자체를 반대하며 트럼프를 조롱하는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미국이, 중국민항기를 막아준 것에
중국네티즌들은 미국의 인종차별시위와 관련해, 미국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만든 '목 짓누르기' 제압방식자체를 비 인간적이라고 비난하는 성토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네티즌들은 중국웨이보를 통해, 미국의 다른 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인종차별반대시위에서도 문제의 제압방식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트위트등 사회관계망에 올라온 영상과 미국방송의 보도화면들을 퍼나르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네티즌들은, 웨이보를 통해 위 제압관련 동영상과 캡쳐사진들을 공유하면서, 이 장면은 지난 5월 31일 미국 시애틀시위에서 벌어진 상황이며, 플로이드 제압법과 똑같이 경찰이 시민의 목을 무릎으로 짓 누르자, 주변의 시위 동조자들이 ' 당장 무릎을 떼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뉴욕포스트 기자의 기사내용까지 SNS로 전파해 공유하고 있다. 한편 미국 CNN과 NBC등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목 짓누르기’ 제압법을 수년에 걸쳐 습관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언론들으니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지난 2015년 초부터 무려 237번에 걸쳐, 검거대상자의 목을 짓누르는 방식을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들은 또, 목 짓누르기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44명
중국언론인과 네티즌들이, 지난해 범죄인 인도법 개정을 두고 홍콩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는 광경에 대해 막말을 했던 미국정치인들에게, 통렬하게 되갚음을 하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영문판 글로벌타임즈는 31일 편집장의 칼럼에서,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한 폭동에 대해,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이 칼럼을 쓴 후시진 편집장은, 지난해 미국 하원의장이, 홍콩의 범죄자 본토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막말을 했다고 지적하면서, 그 때 자신이 말했던 그 아름다운 광경이 미국으로 건너가 10개가 넘는 여러 주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논평했다. 후시진 편집장은 또, 지난해 미국 하원의장이란 사람이 홍콩의 불법시위폭도들을 부추기는 막말을 쏟아냈는데, 우리도 그때 당신들과 똑같은 논리로 지금의 인종차별 시위를 부추기는 성명을 내야 하는지 반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른나라의 소요사태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표현한 미국의 정치인들을 또 다시조롱하면서, 어느나라가 더 혼란에 빠지는지 지켜보자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부었다. 중국네티즌들도 대부분 이 후 편집장과 비슷한 격앙된 심정으로 미국의 인종차별 시위을 보고 있다. 관련소식에 달린 댓글들도 조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