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이 국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중국에 판권을 판매했다. 중국 내에서도 트로트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트롯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중국에 판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지상파 예능물과 동일한 대우로 판권 판매 금액으로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TV조선은 “중국과의 판권 수출을 기점으로 다른 국가들과도 계약 조율에 나서며 트로트를 한류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TV조선의 ‘미스트롯’은 우승자 송가인(33), 정미애(37), 홍자(33) 등 인기 트로트 스타들을 배출하며 뜨거운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 화는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이례적인 인기를 보였다. 중국판 ‘미스트롯’은 오는 7월부터 지원자 모집을 통해 예선을 거쳐 10월부터 방송할 계획이다. 중국 내 비주류 장르로 분류되는 중국 트로트에 새로운 부흥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중국판 우승자, 중국판 ‘송가인’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미스트롯의 인기에 힘입어 TV조선은 하반기에 시즌2로 성별을 바꿔 ‘미스터 트롯’을
상하이 성인 흡연율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상하이가 실시한 성인 담배 유행 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이 19.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 이내로 떨어졌다. 상하이시의 흡연에 대한 분위기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의 79%가 신문이나 잡지, 텔레비전, 라디오, 광고판 등에서 금연 정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담배 광고와 판촉, 협찬 등의 정보를 본 사람의 비율이 전년의 9.4%에서 7.5%로 낮아졌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시 전체의 간접흡연 노출이 전반적으로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식당과 대학 등 일부 장소에서 반등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이 자발적으로 실내 금연 규정을 준수하고 흡연을 만류하거나, 실외 흡연 장소 건설이 잘 돼가고 있지만 일부 업무용 빌딩에서 규칙을 어기고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深圳) 한 유니클로 피팅룸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선전에 사는 여성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용화ICO 쇼핑몰 유니클로에서 옷을 입어보고 있는데, 피팅룸 안에 작은 구멍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유니클로의 한 관계자는 “4년간 점포를 운영해 왔지만 그동안 비슷한 일이 없고 우리가 이를 설치하지 않았다”며 “유니클로의 중국 내 다른 점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용의자를 확인하고 있다. 피팅룸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잇따라 우려를 표명했다. 한 네티즌은 “유니클로가 좋은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이 일로 안전성과 비밀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비밀 사진이 유출되는 건 아닌지”라며 우려했다.
리자청(李嘉诚)재단이 산터우대학(汕头大学) 학부 등록금 전액을 내놓았다. 2019~2022학번(4년제 전공과 임상의학, 구강의학 등 5년제 전공 포함) 학생들이 우선 혜택을 볼 전망이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자청재단은 산터우대학에 연간 1억위안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자청재단은 2018년부터 산터우대에 등록금 전액 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해 이 대학에 신설된 생물의학공학과 학부생 34명에게 전액 등록금을 지원했다. 의공학 전공 1년 동안의 긍정적인 효과로, 리자청재단이 2019학번 학부생 중에서 이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리자청재단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지식 기능을 확장하고, 종합적인 자질을 향상시키며,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미래의 도전에 대비하도록 증강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리자청재단의 대학 기부금은 100억 홍콩달러를 넘었다.
‘전면적인 2자녀 정책이 시행되면서 출산 관념이 바뀌어 비뚤어진 출생아 성비가 바로잡혔다. 최근 허난성 통계국 홈페이지에 올라온 '2018년 허난 인구발전보고서'에 따르면 현재는 출생아 성별이 정상으로 보이고 있으며, 2018년에는 출생아 성별 비율이 2자녀 정책 시행하기 전의 2015년보다 7.15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가임기 여성 수 감소와 지난 2년간의 둘째 아이 집중 출산으로 2018년 전 성 출생자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전(全) 성(省) 은 2018년 출생인구 127만명으로 2017년보다 13만명 줄었고, 출산율은 11.72명으로 2017년보다 1.23포인트 떨어졌다. 출생의 변동은 주로 가임여성 구조와 출산정책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2015년부터 가임여성 수가 감소로 접어들면서 2018년 전 성 15~49세 여성 인구는 2017년보다 37만명, 20~29세 출산 왕성기 여성 인구는 2017년보다 41만명을 줄었다. 결혼 수로는 2013년 126만2400쌍을 기록한 뒤 매년 하락해 2017년 86만9700쌍으로 2016년보다 10만쌍 줄었다. 현재 가임여성 수와 구조, 출산 수준으로 따지면 허난성의 연간 출생인구는
전 세계에서 교통 체증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시는 인두 뭄바이로 조사됐다. 중국에 차가 제일 막히는 도시는 충칭, 주하이, 광저우, 베이징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 포브스 웹사이트 보도한 네덜란드 디지털 지도 공급업체인 톰톰 네비게이션 테크놀로지의 2018년 전 세계 교통혼잡도에 따르면 뭄바이는 전 세계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시였고,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평균 65% 시간이 더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콜롬비아 보고타는 63%의 혼잡률로 2위를 차지하고, 리마가 58%로 그 뒤를 따랐다. 이 데이터는 56개 국가의 403개 도시 혼잡도에 대한 통계와 정보를 제공했다. 도시 교통체증은 경제 발달의 한 지표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며 통근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시간을 쓰게 하는 단점이 있다. 일본 도쿄의 체증은 전 세계 랭킹 5위 차지했다. 충칭의 교통혼잡도는 44%로 나타나, 전 세계에서는 18위, 중국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교통혼잡도 44%는 평소 시간보다 시간이 44% 더 걸려야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뜻을 의미한다.
중국 쓰촨성에 최소 11명의 사망자가 나온 규모 6.0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 CCTV는 17일 쓰촨성 이빈(宜賓)시 창닝(長寧)현에서 지진이 발생해 18일 오전 5시20분(현지시간) 기준으로 11명이 사망하고 122명이 부상당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또한 14명이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이번 지진은 17일 오후 10시 55분 경 창닝현 북위 28.34도, 동경 104.90 지점에서 규모 6.0에 달했다고 중국 국가지진대망(CENC)는 전했다. 처음 지진이 감지된 이후 40분동안 5.1 규모의 여진을 포함해 최소 4번의 여진이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진의 진원은 깊이가 16km로, 도로에 균열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따라 주하이(竹海)진 등 인근 도로는 통제하고 있으며 인근 충칭시서도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앙 인근에 위치한 호텔이 붕괴됐으나 사상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아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작년 쓰촨성 내 주자이거우라는 유명 관광지 주변에서도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관광지가 수개월간 폐쇄된 바 있고, 지난 2008년 5월 쓰촨성 원촨현에서도 8.0 규모의 강진
중국 주요 도시서 접속이 불가능했던 네이버의 접속이 17일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는 여전히 차단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는 네이버 접속이 일부 가능해졌으며, 뉴스, 검색, 사전 등의 기능이 다시 사용 가능해졌다. 하지만 블로그는 이용은 불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네이버 차단은 중국 톈안먼 민주화 운동 30주년과 홍콩 대규모 시위 등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기능에 있어 완전히 차단됐던 네이버는 VPN 프로그램을 설치해 우회 접속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일부 이용자의 경우 이마저도 막혀 사용할 수 없었다. 현지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서 네이버 접속의 차단이 풀렸는데, 이유는 불명확하다”며 “통신사들이 서버 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풀어놨거나 인터넷 통제에 대한 지나친 원성 때문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중국의 네이버 차단과 관련한 접속 불통 사태에 대해 중국 측에 해명과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네이버 접속이 불가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 접속 불가능은 홍콩 시위로 인해 중국이 통제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14일 베이징, 상하이,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다고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당국은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30주년 당시 ‘http’로 연결되던 네이버 뉴스가 막혔던 바 있다. 당시 네이버 뉴스를 포함해 다수의 페이지가 막혀 ‘https’를 이용한 암호화된 페이지만 접속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이번은 네이버의 이용을 완전히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 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차단에 대해 네이버 초기 홈페이지는 뜨는 데 뉴스를 완전히 통제한 것 같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말처럼 'https' 주소를 이용한 네이버 홈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하지만 그 외 서비스들이 보이지 않는 등 불안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스 서비스는 아예 접속이 불가능하다. 네이버를 전면 차단한 것은 중국 정부의 지시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직접 공지하는 행위를 피해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를 통해 통제
‘문정생활(文定生活)’이 상하이에서 첫번째로 5G스마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상하이 경제정보화위원회 장건명(張建明) 부(副)주임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문정생활이 5G스마트단지로 탈바꿈한다”며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중국이동통신과 화웨이테크놀로지가 전략적으로 참여한다. ‘문정생활’은 2000년 쉬후이구정부의 허가를 받아 상하이결회(杰汇)부동산그룹 조증결(赵增杰) 이사장이 ‘가구창의디자인’을 모토로 설립한 문화창의 단지다. 문정생활기업관리회사 효호승(肖浩升) 사장은 “‘문정생활’은 중국이동통신과 화웨이테크놀로지와 협업을 통해 가구디자인 스마트응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을 가구 전시, 마케팅, 디자인 등에 적용해 제품을 온라인과 오픈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 사장은 “VR로 문정생활 가이드를 제공하고, 새로운 디자인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등 더 많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근무·전시공간에 대해 무인화 관리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문정생활 이미지 출처=바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