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후(零零后)’는 중국에서 2000년 이후 출생한 사람을 지칭한다. 가치관과 생활습관 등이 기존 세대와 달라'신세대'로 분류된다. 링링후의 12년 동안 삶을 카메라에 담은 생활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화제다. '링링후'는 중국에서 흥행중인 중국에서 첫 번째로 나온 생활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는 2001년 출생한 아이의 12년 동안의 수직적인 성장 영상물이다. ‘링링후’는얼마전 베이징 사범대학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LA 분교에서 연합 주최한 첫 번째 중미 다큐멘터리 국제 세미나에서 개막 영화로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대학 LA분교 중국연구센터 백려문 주임은 “‘링링후’는 신세대 중국인의 생활 양상을 표현함으로써 주인공과 유사한 배경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의 삶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링링후’의 감독이며 베이징 사범대학 교수인 장동도는 "다큐멘터리는 진실된 사회영상과 언어로 중미, 더 나아가 동서양의 문화교류에 기여하며, 의사소통과 감정교류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이번 미국 캠퍼스로 들어가는 중국 다큐멘터리는 중국 당대 사회의 사소한 일들을 담은 작품”이라며 “미국 관객들은 영화에서 다른 문화와 생활을 엿
마윈이 또다시 거액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1억 위안은 고향인 항저우 습지를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마윈의 고향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마윈공익재단은 최근 항저우시 위항구 자선총회에 1억위안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서계습지(西溪湿地)의 생태환경 연구 및 보호에 사용된다. 알리바바 전 회장인 마윈은 기부식에서 "오늘 계약은 우리의 첫걸음일 뿐이다. 세계 최고의 생태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서계습지를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항저우의 서계습지는 2009년 국제중요습지목록에 등재됐다. 주변 인구의 증가와 관광업의 발전에 따라 어떻게 하면 서계습지의 생태환경보전과 인간생활의 균형을 더 잘 이룰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 마윈은 항저우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투자'로 꽤 알려져 있다. 2015년 마윈은 모교 항저우사범대학에 1억위안을 기부해 '항저우사범대학 마윈교육기금'을 설립했다. 2015년 마윈 및 알리바바 파트너는 10억위안 가까이 출자해 항저우에 운곡학교(云谷学校)를 개교했다. 2017년 마윈 및 파트너는 5억6000만위안을 투자해 저장대병원에 의료발전 지원했다. <웨이보 댓글> 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양
중국은 고속철 개발과 건설에 뒤늦데 뛰어들었지만 시공 능력과 운영 등에서 현재최고의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세계은행도 중국 고속철의 발전 경험을주목하며 극찬을 할정도다. 한마디로'고속철 굴기'다. 중국 고속철은 자동차와 항공에 비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티켓 가격은 다른 나라 기본요금의 4분의 1에 불과해 각 소득계층의 승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중국 언론 AI재경공사 2000년대 초 중국 철도여객시스템은 기차 평균 시속 50여 ㎞밖에 달릴 수 없었지만 지난해 중국 고속철은 국제적으로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고 5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 중국 철도 총길이는 13만1000㎞로 1949년 말에 비해 5배나 증가했고, 이 가운데 고속철도 총길이는 2만9000㎞에 달해 전 세계 고속철 총량의 60%를 차지했다. 2008년 6월 24일 베이징 남역에서 출발한 허시에호(和谐号)는 바람처럼 톈진으로 향했다. 열차 모니터의 숫자가 계속 뛰기 시작해 15분 만에 열차는 시속 394.3㎞를 나타냈다. 이것은 중국 궤도교통 최고기록이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00년에 독일을 제치고, 당시 세계에
복면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홍콩 시민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홍콩당국은 공공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은 민주화 요구를탄압하는 요구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콩 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면서 복면금지법이 5일 0시부터 전격 시행된다. 홍콩의 캐리 람(林郑月娥) 행정장관은 '긴급상황규례조례'의 위임을 받아 복면금지규례(일명 복면금지법)를 제정하고 시위대가 공중활동에서 얼굴을 숨기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반송중(反送中)' 시위대는 조례에 불만을 품고 마스크 착용과 복면을 한 채 다시 거리로 나와 항의했다. 홍콩 정부는 4일 안전을 이유로 공무원들이 조기 퇴근할 수 있도록 했고, BBC 차이나는 여러 곳의 회사도 안전상의 이유로 직원들의 조기 조업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에는 완자이(湾仔)의 엘리자베스체육관에서 열린 국경일 행사도 취소됐다. '복면금지규례'는 5일부터 시행되며, 적법하거나 불법적인 공공활동에는 어떤 사람도 신분을 가리는 것을 막는 복면을 사용할 수 없으며, 위반자는 최고 지역 1년 및 벌금 2만5000홍콩 달러를 선고 받는다. 관련 법례
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華为) 부회장에 대한 인도 재판이 열렸다. 캐나다 국경서비스국(CBSA)은 “멍완저우 체포 과정에서 절차가 잘못됐지만 악의는 없었다”며 “게다가 피고가 질의한 미·캐나다 모의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재판은 3일에 이어진다. CBSA는 “멍완저우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경찰에 넘긴 것은 적절 하지 않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지만 “악의적인 의도에서 출발한 행동이라는 증거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왕립캐나다기마경찰대(Royal Canadian Mounted Police·RCMP)와 함께 비밀번호를 사용해 멍완저우의 휴대전화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검찰은 또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RCMP가 멍완저우 체포를 앞두고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멍완저우 체포 이후에는 인도를 논의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CBSA가 공항에서 멍완저우를 FBI나 RCMP의 사주로 심문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CBSA는 독립적인 법 집행이라고 반박했다. 피고측은 이후 검찰이 제공한 서류를 뒤지거나 CBSA, RCMP, FBI가 공모해 멍완저우에 대한 비밀 형사수사를 벌였다는 증거를 확보하겠다며 판사에게 3일 재판 속계를 요청해
반송법 여파로 홍콩의 8월 소매판매가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홍콩 여행업계와 소매업계는 판매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 특구정부통계처는 2019년 8월 소매업 총판매가치를 294억홍콩달러(1홍콩달러약 0.1275달러)로 잠정 추산하고, 연간으로는 23%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2일 발표했다. 가격 변동을 제하여 8월 소매업의 총 판매 수량은 25.3% 하락했다. 홍콩 소매업의 총판매가치는 7개월째 하락하고 있으며, 7월 개정 후 11.5%의 하락폭에 비해 8월의 하락폭이 현저히 확대됐다. 2019년 첫 8개월을 기준으로, 소매업의 총판매 가치는 6% 하락할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소매업 판매가 8월에 더욱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가리키며, 역사상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됐으며 1998년 9월의 아시아 금융 폭풍 동안에 기록한 하락폭보다 더 나쁘다. 8월 소매판매 급락은 경기불황으로 소비 정서가 위축된 것 외에 여행 및 소비 관련 활동에 대한 현지 사회 이슈가 미치는 영향이 컸다. 홍콩 중문대 경제학과 장타이량(庄太量) 부교수는 “8월 하락폭이 예상보다 컸다”며 “소매 부문의 하락 주된 원인은 홍콩 방문 여행객들과 관
19호 태풍 미탁이 지난 뒤 상하이 유명한 관광지인 와이탄(外滩)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2일 오후 11시까지 상하이 와이탄의 여행객은 55만명을 넘는다. 이에 황포(黄浦)경찰은 그동안의 '스위치식 도로 통행'을 ' 와이퍼식 도로 통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1일 국경절 연휴는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여행의 절정기였다. 유명한 여행지로 상하이 와이탄은 10월 1일 항상 엄청난 관광객을 맞이했다. 몇 년 전의 새해 와이탄 압사 사건 이후로, 와이탄은 명절이나 휴일마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엄격한 조치를 수행해왔다. 웨이보 댓글: 그 해의 압사 사고를 기억하고 있는데 경찰이 질서있게 지휘하는 걸 보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아름다운 경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보면 가기 싫어진다. 솔직히 말하자면 국경일이라는 긴 휴가는 시골로 내려가기에 더 적합하다. SNS하는 기분이 하나도 없다. 무장경찰들이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무섭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면서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수입량도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중국 돼지고기 값이 오르자 유럽, 특히 프랑스 농민들의 입이 귀에 걸렸다. 중국은 프랑스 등 유럽국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기 때문이다. 26일 중국 톈진(天津)세관에 따르면 지난 8월 톈진 구안 돼지고기 수입은 4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했고, 1~8월 누적 수입은 31만4000톤으로 30.8% 증가했다. 톈진은 상하이(上海)에 이어 돼지고기 수입량이 중국 내 2위다. 국가별로 보면 톈진구안의 돼지고기 수입은 EU가 50%를 넘는데,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EU로부터의 수입은 18.6만톤으로 21.5%증가했다. 세계 1위의 생돈 생산‧소비국인 중국 돼지고기는 2019년 생돈 생산이 떨어지고 돼지고기 공급이 부족해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이 확실하다. 중국은 지난해 냉동 돼지고기 119만3000톤을 수입했는데, 올해는 20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2018년 돼지고기를 수입한 나라는 독일과 스페인, 캐나다, 브라질, 미국,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등이다.
중국의 정부의 지원으로 기획된 '일대일로' 주제의 다큐멘터리 '공동운명'이 지난달 30일 중국 극장가에서 일제히 개방했지만 관객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1일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박스오피스집계를 전하며 "1주일 넘게 106만위안(약 1억5000만원)을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며 "다음 주에는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공동운명'은 중국 관영 실크로드 문화사에서 투자하여 아프리카에서 한 트럭이 실크로드 국경을 관통하며 일어난 10여 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007시리즈 2편을 연출한 캠벨 감독과 농구스타 야오밍, 마윈 등도 등장한다. 영화 개봉 전 제작진은 중국의 공식적인 지원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000명 이상 규모의 시사회를 잇달아 열기도 했다.
중국 태양광발전이 발전단가를 석탄발전소보다 낮춰 주목된다. 태양광의 실용성을 더 높인 것이다. 중국신문망은 19일 칭하이성(青海省) 하이시주(海西州) 게르무시(格尔木市) 싼샤(三峡) 신에너지인 게르무(格尔木) 500㎿ 태양광 ‘선주자(领跑者)’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석탄 발전 가격보다 낮추는 것을 실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평균 인터넷 접속 전력 가격은 도당 약 0.316위안에 불과하다. 선주자 동위핑(董卫平) 프로젝트 매니저는 “총 설비용량이 500㎿로 대지면적 771㏊에 달하는데, 2018년 12월29일 발전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누적 발전량이 3억kWh에 이른다”며 “이것은 중국 최초의 저가 인터넷 태양광 발전사업이자, 아시아에서 한꺼번에 건설된 최대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동위핑은 "이 프로젝트는 전국 전력 에너지 업계의 미래 발전에 좋은 시범 선도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동위핑은 전통적인 석탄 발전과 비교해서 “이 프로젝트의 인터넷 접속 전기 가격은 평균 1도당 0.316위안(1위안 약 0.14달러)으로, 현지의 석탄 발전 미터의 전력 가격보다 1도당 0.3247위안이 더 낮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이 석탄 발전 기준보다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