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경제 5국 정상이 브라질 수도에서 브릭스(BRICS )정상회담을 열렀다. 화두는 자유무역.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브릭스 정상들은 보호무역을 맹렬히 비판했다. 브릭스국가 정상회담이 13일부터 이틀간에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렸다. 브릭스 국가 지도자들은 “보호주의가 전 세계 경제를 둔화시켜, 이 추세를 전력 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지도자들은 회담에서 "브릭스국가들 간에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여, 브릭스국가개발은행(NDB)의 건설과 지속성장을 위해 많은 자금 투입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보호주의와 독점역류는 국제무역에 대한 충격이 크고, 글로벌 경제에 하향 압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전 세계 경제 성장이 2018년 계속 하락하여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브릭스 국가들이 경제 성장에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인도 모디 총리는 "브릭스 국가의 투자와 무역 목표는 더 욕심이 있어야하고, 무역원가를 더 낮추자는 제의를 환영한다"고 표했다. 브라질 보르소나로 대통령은 "브라질에
중국이 5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구매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철폐를 약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했지만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미중 양측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된 유한 무역 협의을 확정하는 가운데 중국은 협의문서에 구체적인 숫자 승낙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가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매년 최대한 500억달러의 미국 콩과 돼지고기, 다른 농산품 등을 구입한 것은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베이징이 중국보다 미국 쪽에 더 유리한 협의를 피하기 바라고, 이 협의는 어느 정도 융통성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 중국 관리는 "상황이 악화되면 중국이 수시 구매를 중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산품 조달은 양국간 아직 유한무역협의에 이르지 못한 문제 중 하나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지난 11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쌍방은 미국이 언제 그리고 얼마만큼 대중국 관세 조칙을 취소할 것이지에 대해도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베이징 측의 핵심적 요구이며, 중국이 다른 문제에
'반송중' 시위가 날로 격화되고 있다. 시위자들의 방화로 지하철과 대학교가 불타고 시민들이 경찰과 투석전을 벌이는 일이 일상이 됐다. 더욱이 경찰이 시위자에게 총격을 가한 충격적인 사건도 일어났다. 미국이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안 보인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홍콩 시위자들을 격렬히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홍콩 시위자들이 파업운동을 일으켜, 여려 지역에서 방화, 파괴, 상해 사건을 초래됐다. 같은 날 미국 국무원 홈페이지에서 이례적으로 홍콩 사태를 언급하면서 각 방면의 폭력행위를 질책하여, 홍콩 경찰과 시위자 모두 이성을 지키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글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항의 활동을 인도적인 해결책을 택하기 요구된다”며 홍콩 사태에 대한 호소를 거듭 강조했다. 미국은 중국 정부에 대해서도 '중영연합성명'에 제기된 '홍콩은 고도 자치권을 향유하여, 인권, 언론자유, 평화집회의 권리가 있다' 등을 포함한 모두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급진시위자들이 발기한 파업운동은 이미 60명 부상, 2명 생명 위기를 초래했으며, 이 가운데 경찰이 총격을 받은 시위자과 정견이 다른
그리스를 방문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이 12일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부부의 안내로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관람하며 양국 교류를 강화했다. 시진핑 주석은 "고대 그리스 건축과 조각 성이 바로 서양 문명의 보물이자 걸출한 대표"라며 “중국은 동방의 옛 문화의 대표나라중 하나로서 그리스와는 다른 예술적 표현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후세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예술적 성취도 있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 모두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중요 문화역사유산의 복원과 보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역사적 이유로 인해 지금까지도 많은 귀중한 문화재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기 때문에 양국은 합자를 통하여 유물이 하루빨리 당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오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나에게 잊지 못할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고대 그리스 문명에 대한 이해와 역사의 충격을 깊게 했다. 중국과 그리스 모두 고대 문화를 가져있기 때문에 수많은 유사점이 있다. 대통령님 그리고 그리스 정부와 국민이 나를 극진히 대접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번 그리스 방문에 대해 나는 감회가
‘미국은 중국 유학생을 환영한다.’ 미국이 중국 유학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유학을 꺼리는 중국유학생 유치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동을 건데 이어 주중 미국 대사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접견할 때 “우리는 미국으로 유학하고 싶은 중국 학생이 다 오게 바란다. 우리의 대학교가 세계의 최고가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중국 유학생이 많기 때문이다”며 “중국 유학생의 비자 신청을 어렵게 하지 않고, 중국 학생을 평등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리 브랜스타드(Terry Branstad) 주중 미국 대사는 11일 '중국청년보'에서 '미국은 중국유학생을 환영하다'라는 글을 발표했다. 브랜스타드 대사는 이 글에서 중국 학생이 미국 캠퍼스 들어온 것은 환영하며, 유학생 혹은 미국에서 유학할 개획이 있는 학생들에게 의견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브랜스타드 대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에 적극적인 신호를 보내는 셈이다. 이것은 미국이 지난 한 동안 실행한 관련 비자 정책에 대한 '조정'이며, 양국이 일부 영역에서 관계완화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미중 무역전쟁 첫 단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가뜩이나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위안화 강세로 수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 중국의 속내가 편치 않을 것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중국판 사이트 8일에 첫 단계 협상이 이루어지 못하면, 인민폐 대 달러 환율이 다시 7.2로 떨어질 것이고, 미국 백악관이 양보 한다면 위안화가 6.9로 올라 갈수 도 있다고 보도했다. 화교은행(OCBC)은 첫 단계 미중무역협상은 새로운 변화가 생겨 미중 협상이 더 복잡하게 됐다고 평했다. 화교은행은 “여러 언론사가 4일부터 중국이 첫 단계 협상에서 일부 관세를 면제를 요구했고, 미국 백악관 측에도 일부 관세 취소 여부를 토론 중이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7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미중 양측이 첫 단계 협상을 여러 단계를 나누어 관세추가를 취소하겠다는 평론도 전의 시장 추측을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화교은행은 중국은 이미 최종 카드를 전 세계 언론에서 밝혔다고 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 발언권을 장악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중국이 선두에 나간 것이다. 이에 따라 공이 트럼프 정부에 갔다는 평이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이 홍콩 입원의원이 유세 중 피습을 당하자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반송법 시위’가 5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건이 터지면서 중국 당국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6일 홍콩 입법회 의원, 구 의회 후보 허쮠야오(何君尧) 피습사건이 홍콩 사회 각계를 놀랍게 했고, 중국 대륙에서도 분노를 일으켰다. 국무원 홍콩사무실 쉬루영 신문대변인은 7일 이 사건에 대해 “6일 오전 허쮠야오 의원이 홍콩에서 의회 선거 활동을 진행할 때 한 남성에 잔인한 습격을 당했다”며 “이런 놀라운 폭력범죄 행위은 타인 생명 안전을 위협한 행위이고, 또한 선거 폭력”이라고 비난했다. 중국 관영 매체 CCTV는 이 사건을 신속하게 연속적으로 보도하면서 폭력행위를 질책했다. 중련반(中联办·중앙정부홍콩연락사무실) 대표는 8일 ‘홍콩 입법회 의원을 거리에서 습격한 흉악하고 극단적인 폭력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허쮠야오 위원을 습격한 남성은 경찰에 검거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혐의는 의도살인죄. 판사는 내년 2월 3일까지 경찰의 추가 수사 및 부상 보고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미국이 국가안보상 이유로 화웨이 제품에 대해 퇴출한데 이어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에 대해서도 경고를 발령했다. 미연방위원회는 2년 전 중국계 회사인 바이트 고동이 틱톡을 인수한 것에 대해 심사에 착수했다. 이유는 국가안보와 프라이버시 위협이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영자들은 이미 실질적으로 화웨이와 여러 중국 기술 감시 회사들을 미국에서 몰아냈고 국가 전자 인프라의 민감한 부분에 중국산 제품을 설치하는 것은 국가 안보와 프라이버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 측에서 새로운 위협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연방위원회가 2년 전 바이트 고동이라는 중국 회사가 틱톡을 인수한 것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지난 주 보도했다. 상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에 이 앱으로 구성된 잠재적 국가안보와 프라이버시 위협에 대한 심사를 요청했고, 바이트 고동 측에서 홍콩시위 같은 동영상을 삭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틱톡은 앱에서 이러한 내용이 볼 수 있고 위에 제기된 혐의에 대해 전부 부인했다. 틱톡은 글로벌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회사인 센서 타워(Sensor Tower
중국이 미국과 반덤핑 분쟁에서 승소했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지난 1일에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번덤핑 관세 취소 반결을 지키지 않음으로 중국이 매년 미국 상품에 대해 36억달러의 관세를 징수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불룸버그는 이 판결이 WTO 역사상 세 번째로 금액이 높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7부터 2012년까지 미국은 중국에 대해 73억달러의 상품에 '보상적관세'를 징수해왔으며, 17번의 반보조금 조사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12년에 WTO에 미국을 제소했다. 2014년 WTO가 미국에 대해 세계무역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결을 내리자 중국은 관련 조칙 조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미국은 2018년까지 세계무역규칙을 위반한 관세를 취소하지 않았다. 올해 7월, WTO 소송기구 법관이 미국이 WTO의 중국 태양능, 풍력발전탑, 그리고 강철병에 대한 관세 징수 판결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미국이 관련 관세를 취소하지 않으면 중국 측이 보복성 제재를 실시할 수 있다고 했다. 올해 8월에 열린 WTO쟁단해결기구(DSB)회의에서 WTO는 미국의 관세 추가 징수가 '부정당행위'로 보고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제기한 반 보조금 조치안
중국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전자상거래에서 전자 담배 판매를 전면적으로 통제했다. 이는 주로 미성년자들에게 전자 담배를 판매 할 우려로 비롯됐다. 담배전매국(烟草专卖局)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国家市场监督管理总局)은 ‘전자담배로 부터 미성년자의 보호에 관한 추가 통보’를 발표하며 각 시장 주체가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를 판매 금지를 요구했다. 인민망 조사에 따르면 미성년자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쉽게 전자담배를 구매할 수 있다. 타오바오, 징둥, 왕이카오라 등 전자상 거래 플랫폼에서 가입만 하면 전자담배를 구입 할 수 있고, 신분확인 할 필요도 없다. '통보'가 나온 후 한 업체는 “인공지능과 얼굴식별, 연령확인, 청소년 모드 등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점에서도 미성년자에게 영업 금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담배는 2018년 초에 중국시장에서 보편적으로 보급되고 자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6월에 RELX(悦刻)가 3800만위안 투자를 받은 후 1년 동안 '전자담배' 열풍이 중국 자본시장에서 불고 있다. 중국 담배업체는 엄청난 이윤을 올린다. 2018년 담배업체가 1억1556억위안의 공상세 이익을 실현한 가운데 담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