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자체 운영체제인 ‘홍멍’을 탑제한 핸드폰을 오는 10월쯤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화웨이 훙몽 운영체제에 대한 소문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시스템 인터페이스 폭로되다고 순문도 있었다. 지금 저명한 애널리스트 곽명기 는 화웨이가 홍멍 운영체제를 탑재한 핸드폰이 올해 10월쯤 출시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톈펑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곽명기 애널리스트는 화웨이가 10월에 ‘홍멍폰’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홍멍폰은 외국 시장의 중고급 사용자의 운영체계(OS)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해 중유럽과 동유럽, 신흥시장 등 저급 시장 위주로 판매 될 전망이다. 또한 곽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의 현재 공급사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조사 결과 미국의 수출 금지령을 어기지 않는 전제에서 핸드폰 제로 모듈 공급업체들이 화웨이와의 비즈니스 관계를 속속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열쇠는 ▲수출 통제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 ▲화웨이와 공급업자가 서로의 상업 관계 회복에 대한 동기가 강한 점 ▲공급 체인의 세계화와 기술의 자율성이 높은 점 ▲최근 미중과 충돌의 초점은 다른 주제로 전이 하는 점 등이다. 곽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의 전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7위를 기록했다. 중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14일 소후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발표된 BrandZ 톱100에서 아마존이 1위를 차지했고,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의 순을 나타났다. 알리바바의 브랜드 가치는 최근 1년 간 16%가 상승해 1312억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100위권에 든 중국 기업으로는 텐센트, 차이나모바일, 중국공상은행, 마오타이, 핑안, 화웨이, 중국건설은행, 바이두, 징둥, 디디추싱, 샤오미, 메이투완이 꼽혔다. 알리바바 그룹의 각 업무는 코업으로 이루어진다. 코스코와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20여개 브랜드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하였고, 클라우드 컴퓨팅, 물류, 금융, B2B, 디지털 마케팅, 경영 측에도 전반적인 협력을 이루었다. 그 중에 알리 클라우드는 SAP, 지멘스, 보다폰, 에센저 등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을 이루었고, 차이냐오는 아디다스, 나이키, 로레알 등의 브랜드에 스마트 공급 체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가오더는 도요타와 BMW, 벤츠 등의 브랜드에 내비게이션과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였으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사 대만의 자이언트가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로 미국에서 받는 주문량을 대만 공장으로 이전해 생산에 나섰다. 보니 투 자이언트 회장은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 관세에 대해 말하기 전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고, 관세 계획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17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자이언트는 이미 지난해 중국 공장 6곳 중 1곳을 폐쇄했고 대신 대만 공장을 2교대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남아시아 협력업체를 찾고 있으며 헝가리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것은 자이언트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최근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 역시도 글로벌 공급망을 재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고, 가정용품 세계 최대 소비재 공금회사로 알려진 홍콩 리앤드펑도 공급처를 다원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일본 사무기기업체 리코, 전자업체 카시오, 파나소닉과 같은 대기업 역시 일부 생사기지를 이미 중국 밖으로 이전했거나 옮기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 회장은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이미 지난해에 알아차렸다고 이번
홍콩이 전 세계 파견근로자 생활비용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은 2018년 조사에서는 11위를 기록했지만 홍콩달러 등의 강세 영향으로 올해 7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13일 홍콩의 성도일보가 보도한 인적자원관리고문기구(ECA International)의 '생활비용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파견근로자 생활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로 조사됐다. 제네바와 취리히,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아태지역에서는 아슈하바트, 홍콩, 도쿄, 서울, 상하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홍콩과 상하이, 도쿄, 서울, 싱가포르, 스위스, 뉴욕, 런던, 시드니 등 전 세계 482개 도시의 파견근로자들이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같은 종류의 소비재와 서비스에 대해 조사를 하고, 주택 임대료와 수도료, 자녀 교육비는 제외됐다. 홍콩은 2018년 조사에서 1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4위로 올랐다. ECA International 아시아 지역 감독 관례렴은 “홍콩은 지난 1년간 도쿄와 상하이, 서울을 포함한 다른 아태 지역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홍콩달러의 강세로 근로자 생활비용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아태지역은 홍콩이 2위
가상화폐 트론재단은 12일 “트론 CEO 저스틴 선과 워렌 버핏과의 자선 점심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트론재단은 자선점심을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는 것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의 글레이드 재단에 대한 노력을 더 부각할 수 있으며, 우리는 블록체인과 투자자의 차이를 감소하기 위하여 과학기술 업계의 핵심지역(실리콘밸리)보다 더 적합한 곳이 없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워렌 버핏과의 자선 점심은 예로부터 뉴욕의 스테이크집 ‘Smith & Wollensky’에서 진되어, 이 레스토랑이 글레이드 재단에게 10만달러를 기부하였다. 이번에 장소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바뀜에 따라 저스틴 선은 올해 재단에게 10만달러를 더 기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점심 장소와 시간은 추후에 공포할 예정이고, 저스틴 선은 7명의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저스틴 선은 지난 4일 워렌 버핏과의 자선점심을 456만7888만달러에 낙찰받았다. 저스틴 선은 “워렌 버핏이 가치투자이론을 수정하는 것을 바라기 위해서”자선점심 경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두 곳이 중국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해 한국 기업들이 경쟁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시장서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을 업체별로 나눠 집계한 결과 상위 10권 업체들의 점유율이 기존보다 더욱 높아진 것으로 SNE리서치의 시장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해당 분석결과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해당 기관은 전했다. 조사 기간동안 중국 시장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한 19.0GWh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국 업체 CATL과 BYD를 비롯해 상위 10개 업체들의 비중은 89.6%를 차지했다. 특히 CATL과 BYD의 경우 두 기업의 사용량 합계가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이에 비해 기타 업체들의 비중은 계속 줄고 있다. 현재 CATL은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키며 폭스바겐 MEB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등 해외 업체들과 거래선을 확장해나가는 움직임을 계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2위 BYD 역시 아시아부터 북미,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 전기버스와 전기트럭에 대한 배터리 공급량을 크게 늘려가고
LG화학이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이번 전기자동차 배터리 합작 법인의 설립은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에 해당하는 중국 시장을 더욱 빠르게 공략하는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함께 법인을 설립하게 된 지리차는 지난해 차량 150만대를 판매한 중국 내 명실상부한 1위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LG화학은 지난 12일 펑칭펑 지리차 부총재, 김종현 엘지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저장성 닝보시 지리차 연구원에서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엘지화학과 지리차는 5대 5 지분으로 1034억원씩 출자해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공장 부지와 법인 명칭은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2021년 완공예정인 공장에서 연 10GWh의 배터리를 생산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부터 지리차와 지리차 자회사 중국 출시 전기차에 해당 배터리가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측은 “LG화학의 중국 시장 공략이라는 야심과 지리차의 높은 품질의 배터리 공급의 안정화라는 목표가 알맞게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더해 중국의 국내산업 보호용 보조금 정책이 전면적으로 폐지되지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SCO) 정상회담이 칭다오에서 열린 지 1년이 되는 가운데, 보아오 포럼(BEA) 글로벌건강박람회가 지난 10일 칭다오 세계박람회장(世博城)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글로벌건강박람회 개막식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건강한 삶은 인류의 공동된 소원이며, 인류 운명공동체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글로벌 건강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사 일정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BFA는 항상 아시아와 전 세계 공동발전과 인민복지를 위해 힘을 써왔고 이번 대회 개막도 이 분야의 또 하나의 중요한 노력”이라고 치하했다. 시 주석은 이어 “대회를 통해 각 방면의 지식을 모으고, 서로 교류하면서 글로벌 건강사업과 건강 산업 발전을 추진하며, 전 인류의 건강을 위해 기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보아오 포럼 글로벌건강토론대회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BFA와 산동성인민정부가 주최하고, 보아오 포럼 글로벌건강토론대조직위원회와 칭다오인민정부로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전세계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인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중국 업체가 빠른 속도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글로벌 점유율을 큰 폭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매출은 144억9천200만 달러(약 17조2천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나 줄어든 매출을 기록했다. 부진을 기록하는 전세계 시장에 비해 올 1분기 중국 업체들의 패널 공급량은 6천799만 개로, 작년 동기간 대비 12.5%가량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을 37.2%로 4.2%가량 높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기업들은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기술 격차를 크게 줄였다. 반면에 점유율에 있어 일제히 대만 2.3%, 한국 1.8%, 일본 1.1%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업체는 매출 기준에서도 작년보다 17.7%나 늘어난 45억8천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유일한 증가세를 보이는 주요 생산국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 점유율은 31.6%로, 30% 선을 처음 넘어서며 대만(37억700만달러·25.6%)을 제쳐 2위로 올라섰다. 매출을 기준으로
중국 5월 산업경기가 시장 기대 이상으로 좋아 주목된다. 중궈신원왕은 11일 5월 경기 분석을 하면서 ‘3개의 의외’가 있다고 평했다. 첫째 의외는 수출의 이외의 성장이다. 전일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늘었다. 전월의 증가폭의 배 이상 늘었다. 신문은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선 성장”이라고 말했다. 지난 전 5개월간 전년동기 대비 중국의 수출액 증가폭은 1~4월 증가폭에 비해 0.4%포인트 늘었을 뿐이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들이 미중 무역전 와중에 수출 지역 다양화 노력이 빛을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번째 의외는 수입의 대폭 축소다. 5월 중 중국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5% 줄었다. 달러 기준으로는 하락폭이 8.5%에 달한다. 이는 2016년 7월이래 최대폭이다. 신문은 3가지 이유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우선 전년도 수입이 워낙 컸다. 또 무역마찰로 원유 등의 수입이 크게 줄었다. 마지막은 전반적인 경기의 하방압력에 기업들이 원자재 수입을 줄였다. 세 번째 의외는 대미무역 흑자의 증가다. 미국과 무역전 속에서도 지난 5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줄기는커녕 오히려 11.9%나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