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교담당 정치국위원인 양제츠가 오늘 한국 부산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회의를 가진 가운데, 왕이 외교부장은 남부 하이안다오로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의 외교장관들을 초청해 잇달아 회담을 갖고, 전통적 우방국가들과의 연대감을 과시하고 있다. 왕이 중국외교부장은 지난 20일 하이난성의 휴양도시인 산야에서, 인도네시아의 레트노( 蕾特诺 ) 외무부장관과 에릭 ( 艾瑞克) 국가기획장관과 중.인니 의 전통적 우호와 양국의 경제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지원을 약속하는 회담을 가졌다고 왕이신원등이 하이난성 현지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회담에서 왕이부장과 데트노장관은, 아시아의 대국인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힘을 합해 신흥 경제대국으로의 발전을 지속하는 한편, 유엔등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글로벌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서, 아시아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가는데 합의했다고 왕이신원은 전했다. 특히 왕이부장은, 올해 중국은 인도네시아와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중.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제는 장기적 관점에서 양국의 협력사업의 범위를 한층 확대하고 양국의 협력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 것으로
중국의 외교수장이 자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미국의 잇따른 간섭과 침입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위해, 21일 중국의 최남단 하이난 성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시돋힌 비판을 쏟아냈다. 왕이부장은 20일과 21일 연달아 전통우방인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탕의 외교장관들을 남중국해의 전초기지인 하이난다오에 초청해 연쇄 회동과 전통적인 우의를 확고히 하면서, 미국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왕이부장은, 미국이 이란과의 핵합의를 스스로 파기하고 탈퇴하면서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 스스로 국제법과 국제적 합의를 헌신짝처럼 버리면서, 자국의 신용을 어디서 찾으려 하는가 라며, 미국의 대 이란제재의 불법성을 강조했다. 왕부장은, 국제협약은 어떤 국가의 정권과 정당이 바뀌더라고 지켜야 하는 국가단위의 국제적 의무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미국 트럼프의 공화당 정부가 과거 민주당정부의 미국이 체결했던 이란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왕이부장은 이어, 자국의 이익에 맞으면 국제법을 지키고 이익에 맞지 않으면 국제법을 마음대로 지키지 않는 미국을 행해 국제적인 신용을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베이징 대학의 국제관계
중국의 대표적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으는 11월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패하고 조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 중국과 미국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양자간의 경쟁관계가 긴장속에서 계속될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조 바이든을 대통령후보로 내세운 민주당도, 대중국정책에서는 역시 동일한 강경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조 바이든이 트럼프보다는 훨씬 더 예측가능하기 때문에 중미관계가 지금처럼 위험스러운 지경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렇다고 미국의 기본적인 노선은 트럼프이전의 과거와 이미 강경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중국은 향후에도 대미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내부 결속에 나선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조 바이든 정부이후의 구체적인 중미관계를 예측하면서, 미국은 향후 중국에 대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견제를 위해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 체제를 다시 복원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며 , 현재 트럼프처럼 중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대신 보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민주당정부는 트럼프정부에 비해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
세계역사상 유래가 없는 미국 트럼프의 휴스턴중국영사관 폐쇄조치에 따라, 지난달 24일 오후 4시(미국 현지시각) 에 영사관을 닫았던 중국외교관들이 17일 저녁 중국 에어차이나 전세기편으로 도착했다. 중국은 외교부장인 왕이부장이 공항에 활주로까지 나가, 귀국하는 외교부 직원들을 손을 들어 환영했다. 외교부가 보낸 중국 에어차이나 전세기를 타고 들어온 이들의 귀국소식은 중국국영 CCTV가 웨이보를 통해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중국외교부 화춘잉 대변인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 전세기를 보내 우리 직원들을 데려왔다' 고 소식을 전했다. 귀국하는 부하직원들을 외교부장이 공항활주로 까지 나가 영접하는 의미는 분명하다. 세계 어디에서 중국인이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중국의 당과 국가가 책임진다는 메시지이겠다. 코로나 방역관련 절차가 끝나는대로, 왕이 외교부장 주재로 이들에 대한 환영행사가 반드시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박정민기자,연합뉴스(제휴사)
마크 사이먼. 미국인이다. 지난 6월 30일 환구시보는, 리즈잉의 미국인 비서인 사이먼이 이미 홍콩을 떠나 대만으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했다. 환구시보는 홍콩의 국가보안법이 7월 1일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사이먼이 그 이전에 홍콩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가 홍콩의 반중 핵심거물인 리즈잉의 비서로서, 그동안 리즈잉과 미국관계등을 실행했던 그 였기때문에 자칫 체포될 수 있다고 판단해 미리 도피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8월 10일 리즈잉등 7인의 넥스트 매거진관련 자를 체포가 시작됐을 때, 리즈잉의 혐의에 사이먼도 공범으로 기재돼 체포명단에 있었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이다. 스펜서는 2000년 미국공화당의 홍콩사무소요원으로 일하다, 해군 정보원의 요원으로 특채된것으로 알려졌고, 2012년경부터 리즈잉의 측근비서로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리즈잉은 홍콩보안법 제 29조 위반혐의를 받고 있고, 이 29조는 외국과 연합하거나 통모해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거나 그럴 목적으로 모금등 사기를 치고 선동하는 죄를 규정하고 있다. 리즈잉은 지난해 7월 워싱턴 백악관에서 펜스 미 부통령을 만났다. 당시는 홍콩이 범조인 송환법개정으로 연일 반중시위대의 데모가 이어지던 때
홍콩 재탄생의 선봉에 서있는 캐리 람 홍콩행정장관이, 자신이 수학했던 영국의 캠브리지대학이 모국인 홍콩의 정책을 비판하자, 모교가 위촉한 명예회원을 탈퇴했다. 캠브리지대학은 모교라고는 하지만, 캐리 람장관은 사실 영국의 홍콩식민정부에서 일하는 도중에 영국이 제공한 단기유학자격으로 공부했던 학교일 뿐이다. 홍콩의 식민정부를 운용했던 영국정부가, 식민정부의 인재를 영국에 데려가 식민관리로서 훈련시킨 과정이었다고 보면, 모교란 말은 과분하기도 하다. 캐리 람 장관이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모교인 캠브리지대학이 자신에게 수여했던 명예회원 자격을 반납한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캐리 람 장관은, " 지난주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의 학장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 내가 홍콩의 언론자유와 학문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을 써왔다' 면서, '근거없이 자신을 비난하는 이런한 편지을 발송하는 학교의 명예회원을 할 이유가 없다' 며 회원자격을 스스로 반납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측에서도 캐리 람 장관의 의사를 확인하고 ' 명예회원을 사임했다' 는 사실을 밝혔다. 홍콩언론들은, 영국 캠브릿지대학을 캐리 람 장관이 수학을 했지만
리즈잉은, 그저 주변의 연예인과 폭력계의 가십들을 실어 유가지와 광고를 팔아 큰 돈을 벌면서, 그가 깨달은게 바로 파워이다. 중국언론과 홍콩매체들은, 리즈잉이 연예인의 섹스스캔들과 폭력배의 업권다툼관련 사건들이 자연스레이 독자들을 많이 불러모을 수 있고, 독자들이 많으면 기사를 가지고 당사자들을 흔들수 있는 돈과 영향력이 생기게 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깨달았을 것이라고 전한다. 애시당초 식민지 홍콩총독은 홍콩사회의 도덕이나 언론의 윤리 책임등등에는 관심이 없었고, 리즈잉은 그 것을 꿰뚫어 보고 사업화시켰던 것이다. 1990년부터 황색잡지 넥스트 매거진으로 돈과 영향력을 갖게된 리즈잉에게 1997년 홍콩의 중국반환을 앞두고 또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 홍콩의 마지막 총독이 홍콩반환 3년전인 1994년에 홍콩 입법회의 의원선거를 직선제로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3년 후 중국으로 돌아갈 홍콩인들에게 정치인이 될 수 있다는 욕심을 심어준 시한폭탄과도 같은 것이었지만, 어쨋든 뉴스의 수요가 폭발하는 대형 호재를 만난 것이다. 선거의 막전막후에서 자신의 황색잡지인 넥스트 매거진을 통해 돈과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리즈잉은 곧바로 홍콩의 그 첫선거 다음해인 1995년
트럼프가 미국에 진출해 중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공자학원에 대해서까지, 중국의 국가기관으로 지정해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하고 규제하려 한다는 소식에 중국의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중국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이와 같은 중국인들의 일반적 분노를 고려했는지, 중국 외교부의 반응과 미국 비난의 수위가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자국의 문화에 대해서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탄압하려는 미국에게 대해 악마같은 집단이라고 극도의 비난표현을 사용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미국 당국의 중국 공자학원탄압은 중국과 미국간의 오래된 문화협력관계를 모욕하는 악마적인 행위" 라고 강력 비난했다. 그리고, 미국의 일부인가가 중국에 대한 편견과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 양국의 정상적인 협력과 교류관계를 극단적으로 해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트럼프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을 겨냥했다. 현재 미국에는 지난 6월을 기준으로, 미국의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부설된 대학부설 공자학원이 66개에 이르고, 이 밖에 지자체들과 합작해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일반 공자학원도 9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
중국과 홍콩매체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정부가 홍콩보안법 발효이후 제 1번 타킷이 된 리즈잉(黎智英, 홍콩명 지미라이) 은, 홍콩의 유명한 엘로우페이퍼인 황색잡지로 시작해 돈과 영향력을 가지게 된 사업가라고 한다. 엘로우페이퍼, 즉 옐로우저널리즘은 주로 섹스스캔들, 혹은 치정 불륜 음란등 선정적인 주제들을 다루는 잡지와 타블로이드신문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남녀 연예인들간의 그렇고 그런 장면들을 몰래 숨어찍어 주먹크기의 제목으로 대서특필해 사람들의 점심시간 가십을 제공하는 그런 잡지와 신문류들을 옐로우, 즉 황색잡지라고 통칭된다. 황색잡지에는 파파라치, 공갈,폭력, 협박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이 따라다닌다. 황색잡지의 시작은 영국이고 이게 미국으로 건너가 포르노 산업으로 번성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은 일찌기 어런 황색잡지의 천국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식민지 홍콩인들의 정치적 자유를 철저히막았던 영국은 대신, 홍콩인들에게 섹스와 밀수 마약과 총기 폭력등 비정치적인 방면에 있어서 거의 완전한 자유(?)를 주었다. 이런 풍토에서, 거의 미국의 서부시대의 무법천지 혹은 초기 뉴욕의 갱단의 세상을 방불케하는, 삼합회와 마약과 섹스산업이 결합돼, 홍콩 특색의 자본주의가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코로나19책임론과 홍콩보안법 제정을 지렛대삼아 몆달 채 지속해온 압박을 견디다 못했는지 중국이 어제 13일, 오는 11월 4일 미국대선을 약 80일 앞두고 미국 트럼프의 재선 표밭에 실질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수를 공개했다. 13일 중국 상무부 런홍빈 (任鸿斌) 부장조리 { 商务部部长助理 , 중국은 우리 장관급인 부장 아래 부부장, (한국 차관급이 있는 관계로 부장 조리는 차관 보급에 해당한다) }와 외국투자관리국장(아래 사진 왼쪽), 그리고 국가세무총국장( 아래 사진 오른쪽)등 외국과의 무역실무책임자 3명의 핵심인사들이 보기 드물게 합동으로 국무부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리고 올 가을 지난 1월에 체결했던 중.미간 1차 무역합의에 대한 점검회담이 열려야 하지만, 현 상황으로 회담개최가 불가능할 것 같다며, 1차 중미 무역합의가 파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중국 대외무역의 3인방이 밝힌 여건이란, 미국의 일방주의 (单边主义) 보호무역주의(保护主义)가 세계화의 물결을 크게 거스르고 있는 이유로, 세계 경제와 외부환경이 불안해졌고 불확실성이 농후해지면서 외자기업들의 건전한 발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상황을 열거했다. 이를 단순히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