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000억 위안’ 한화로 약 257조 1,400억 원 가량이다. 올 1~7월 간 중국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팔린 농산물 매출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6%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다. IT 발전이 농산물 유통에 새로운 전기가 되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온라인 유통을 통해 중국 농촌이 새로운 소비자들 직접 대면하게 되면서 농산물 판매가 극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 농산물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 온라인 농산물 매출은 1조3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늘었다. 중국 당국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날개를 달다, 사슬처럼 시골을 연결한다(电商赋能 链动乡村)’라는 주제로 2025년 농촌 전자상거래 고품질 발전 교류 행사를 열기도 했다. 허융첸 상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농촌 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키고 상업 모델을 혁신하는 것은 농촌 현대 유통 체계를 건설하는 중요한 조치이자 농민 소득 증대를 이끄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현·향·촌 전자상거래 체계 및 택배 물류 배송 체계의 연결
								중국의 국제 항공 물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의 화물이 빠르게 세계 시장으로 공급된다는 의미다. 2025년 상반기 신규 개설된 국제 항공 화물 노선 수가 145개에 이르면서 전년동기 대비 60% 가까이 급증했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의 중국 항공 물류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국에서 신규 개설된 국제 항공 화물 노선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들은 "국제 노선의 화물 운송량 비중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항공 물류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화물 및 우편물 운송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항공 물류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2025년 상반기 기준 국제 화물·우편 운송량은 203만 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6월 30일 기준, 중국 전역에서는 총 145개의 신규 화물 항공 노선이 개설됐다. 이 중 국제 노선은 117개로, 전년보다 58.1% 증가했다.  항공 물류 시장의 주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올 1~7월 중국 샤먼시의 서비스업 판매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 샤먼시는 중국 대표적인 문화 서비스 도시다. 샤먼시의 이 같은 서비스업의 성장세는 중국 산업 구조가 서비스업 위주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중권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사면시 세무당국은 세무 자료를 토대로 한 시 서비스업 발전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7월 동안 샤먼시 서비스업 판매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 이는 성 전체 평균 수준을 앞선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다원화된 신흥 업태가 시장 소비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냈다”고 분석했다. 샤먼시의 부가가치세 세금계산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매·소매업은 전년 대비 1.98%,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은 15.26%, 금융업은 15.13%, 과학 연구 및 기술 서비스업은 16.59% 증가했다. 샤먼시는 그동안 문화·여행·상업·체육 융합 발전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주민 서비스·수리 및 기타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고, 소매업 판매액은 15.34% 늘었다. 샤먼시는 중국 국가
								중국 베이징시가 그동안 실시했던 부동산 매매 제한 조치에 나섰다. 중국 전역에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후속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업 부동산 가격 하락에 수요를 늘려 대응하는 것이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베이징이 선제적으로 부동산 거래 제약 조치를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정 대상 가구의 5환 외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고, 공적금 조합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즉 부동산 구매자 폭을 넓히고 자금 지원도 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부동산 업계는 일반적으로, 베이징 신정책 이후 상하이와 선전도 따라가 부동산 정책을 추가로 최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지연구원 지수연구부 총괄 매니저 조정정은 중국 경제지 화샤시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하락을 멈추고 안정화시키는 것이 여전히 부동산 정책의 핵심 목표이다. 단기 정책은 도시촌 및 노후 주택 개조, 특별채권 수취 등 이미 발표된 정책 시행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 금리 인하 여지가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수요를 활성화하고 공급을 최적화하며 기대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
								중국의 주택 공사 착공 및 신규 착공 면적도 계속 감소했다. 중국 부동산 경기의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 간다는 있다는 의미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7월 각급 도시의 상업용 주택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부동산 개발기업의 주택 시공 면적은 63,873.1만㎡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고, 신규 착공 면적은 3,520.6만㎡로 19.4% 줄었다. 준공 면적은 2,503.4만㎡로 16.5% 감소했다. 판매 데이터 하락 폭도 확대되었다. 1-7월 신규 상업용 주택 판매 면적은 5,156.0만㎡로 전년 동기 대비 4.0% 하락했고, 신규 상업용 주택 판매액은 4조 9,566억 위안(약 962조 8,195억 원)으로 6.5% 감소했다. 다만 신규 착공 면적 감소로 인해 7월 말 기준 상업용 주택 재고 면적은 7,648.6만㎡로 6월 말 대비 462만㎡ 감소했다. 자금 도달 측면에서 보면, 17월 부동산 개발기업의 도달 자금은 5조 7,287억 위안(약 1,112조 7,9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하락 폭이 전 통계기간 대비 1.3%p 확대돼 부동산 침체 우려를 더했다. 중국 부
								“‘정신박약’은 면죄부가 아니다.” 중국에서 최근 정신병을 앓고 있는 이가 일가족 3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신병 병력 탓에 법적 처벌을 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 탓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정신박약은 극악무도한 범죄의 면죄부가 돼서는 안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민법인은 광둥 랴오닝에서 발생한 ‘정신병자 일가족 3명 살해 사건’에 대해 1심 판결로 사형을 선고했다. 피고가 정신병을 앓고 있어 형사책임능력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는 사형을 면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서 올 3월 27일 저녁 예더즈는 식칼 두 자루를 들고 같은 마을에 사는 예 씨 일가 3명을 살해했다. 피해자 중 막내는 겨우 1세 11개월에 불과했다. 감정 결과 예더즈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 재판부는 본 사건에서 제한적 형사책임능력이 있다고 인정했다. 광둥성 잔장시 중급인민법원은 예더즈에게 고의살인죄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하고 정치권리를 종신 박탈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법원 판단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여러 건의 ‘정신병자 살인 사건’이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청두에서
								중국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를 시현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1선도시 부동산 가격이 전기 대비 지속적 하락세를 유지했다. 중국 부동산은 중국 가계자산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국처럼 중국 가계 자산의 80% 가량을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 하락은 가계 자산의 축소를 의미하고, 가계 자산의 축소는 사회 소비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7월 각급 도시의 상업용 주택 판매가격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각급 도시의 상업용 주택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하락 폭은 전반적으로 축소되었다. 동시에, 올해 1~7월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했다. 하락 폭은 더욱 커졌다. 상업용 주택의 판매 면적과 판매액 역시 하락 폭이 커졌다. 중국 부동산 업계는 추가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중고주택의 매물량이 많다는 문제를 주목해야 하며, 중고주택 유통 구조가 원활히 연결되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의 수급 관계 개선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또한, 도시별 시장 상황 차별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
								‘13조 5839억 위안’ 한화로 약 2,632조 6,956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7월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이다. 세수는 줄고, 비세수는 늘었다. 중국 당국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년동기 보다 찔끔 늘어나는 데 그쳤다.중국의 재정 지출이 어느 수준까지 유지될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정수지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의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13조 58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이 중 세수는 11조933억 위안(약 2,149조 9,924억 원)으로 0.3% 감소했다. 고, 비세수는 2조 4906억 위안(약 482조 7,031억 원)으로 2% 증가했다고 했다. 7월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 증가율은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누적 증가율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올 7월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이 2조 273억 위안(약 392조 9,11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이 중 중앙과 지방의 수입은 각각 2.2%, 3.1% 증가했으며, 월간 증가율은 모두 올해 들어 최고치였다. 올 1~7월 전국
								‘교육 공평’ 중국 온라인에 떠오른 화두다. 사실 온라인의 일시적인 화두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주제다. 그만큼 해결책이 없지만, 그만큼 중요한 화두이기 때문이다. 교육은 공평해야 한다. 하지만 교육의 기회, 공평과 교육 공평은 분명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누구나 배울 기회는 같아야 한다는 게 주안점이다. 하지만 ‘자질을 보고 가르친다’는 논어의 가르침처럼 교육은 근본적으로 차별적이라는 게 문제다. 똑똑한 아이를 일반 아이와 같이 취급해 가르친다면 이는 상대적 불평등이요, 결과적으로 국가적 손실이다. 후자의 ‘교육 공평’이라는 개념은 이 점까지 고려한 공평이다. 한국의 경우 두 가지 개념이 혼재돼 논의되면서 교육기회 공평처럼 논의된다. 사실 아이의 자질이 어떤 지 확신할 이가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 유래하는 오류다. 중국에서는 이제 ‘교육 공평’이 논의되는 시점이다. 중국은 답을 찾을까? 두고 볼 일이다. 다음은 중국 매체의 논점이다. / 교육 공평은 사회 공평의 기초이자 인생 공평의 출발점이었다. 교육 공평을 어떻게 촉진해 모든 아이가 인생을 빛낼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할 것인가는 사회의 조화와 안정, 국가의 장구한 안정을 좌우하는 문제이자, 인민 대중이
								중국의 서비스 산업이 올 들어 빠르게 국가 산업구조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특히 관광, 여행관련 서비스 업종이 전체 업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 여행 서비스업은 인구 대국인 중국이 가장 잠재역량이 큰 분야다.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분야가 지난해 빠르게 현상회복을 한 데 이어 올해는 서비스 산업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7월 국민경제 운행 상황’을 소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여러 서비스업종 가운데 관광·여행 관련 서비스 분야의 활동이 활발했다. 올 7월 교통운수·창고·우편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하여 전월보다 0.4%포인트 빨라졌다. 7월 철도 여객 수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하여 전월보다 3%포인트 빨라졌고, 국제 항공 여객 수송량은 15.7% 늘었다. 관광, 여행 서비스는 국가 전체의 자금 흐름 속도를 빠르게 한다. 실제 지난 7월 중국 금융 서비스 분야 역시 빠른 성장세를 시현했다. 올 7월 금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하여 전월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