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으는 11월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패하고 조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 중국과 미국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양자간의 경쟁관계가 긴장속에서 계속될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조 바이든을 대통령후보로 내세운 민주당도, 대중국정책에서는 역시 동일한 강경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조 바이든이 트럼프보다는 훨씬 더 예측가능하기 때문에 중미관계가 지금처럼 위험스러운 지경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렇다고 미국의 기본적인 노선은 트럼프이전의 과거와 이미 강경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중국은 향후에도 대미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내부 결속에 나선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조 바이든 정부이후의 구체적인 중미관계를 예측하면서, 미국은 향후 중국에 대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견제를 위해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 체제를 다시 복원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며 , 현재 트럼프처럼 중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대신 보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민주당정부는 트럼프정부에 비해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
세계역사상 유래가 없는 미국 트럼프의 휴스턴중국영사관 폐쇄조치에 따라, 지난달 24일 오후 4시(미국 현지시각) 에 영사관을 닫았던 중국외교관들이 17일 저녁 중국 에어차이나 전세기편으로 도착했다. 중국은 외교부장인 왕이부장이 공항에 활주로까지 나가, 귀국하는 외교부 직원들을 손을 들어 환영했다. 외교부가 보낸 중국 에어차이나 전세기를 타고 들어온 이들의 귀국소식은 중국국영 CCTV가 웨이보를 통해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중국외교부 화춘잉 대변인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 전세기를 보내 우리 직원들을 데려왔다' 고 소식을 전했다. 귀국하는 부하직원들을 외교부장이 공항활주로 까지 나가 영접하는 의미는 분명하다. 세계 어디에서 중국인이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중국의 당과 국가가 책임진다는 메시지이겠다. 코로나 방역관련 절차가 끝나는대로, 왕이 외교부장 주재로 이들에 대한 환영행사가 반드시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박정민기자,연합뉴스(제휴사)
트럼프가 미국에 진출해 중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공자학원에 대해서까지, 중국의 국가기관으로 지정해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하고 규제하려 한다는 소식에 중국의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중국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이와 같은 중국인들의 일반적 분노를 고려했는지, 중국 외교부의 반응과 미국 비난의 수위가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자국의 문화에 대해서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탄압하려는 미국에게 대해 악마같은 집단이라고 극도의 비난표현을 사용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미국 당국의 중국 공자학원탄압은 중국과 미국간의 오래된 문화협력관계를 모욕하는 악마적인 행위" 라고 강력 비난했다. 그리고, 미국의 일부인가가 중국에 대한 편견과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 양국의 정상적인 협력과 교류관계를 극단적으로 해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트럼프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을 겨냥했다. 현재 미국에는 지난 6월을 기준으로, 미국의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부설된 대학부설 공자학원이 66개에 이르고, 이 밖에 지자체들과 합작해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일반 공자학원도 9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코로나19책임론과 홍콩보안법 제정을 지렛대삼아 몆달 채 지속해온 압박을 견디다 못했는지 중국이 어제 13일, 오는 11월 4일 미국대선을 약 80일 앞두고 미국 트럼프의 재선 표밭에 실질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수를 공개했다. 13일 중국 상무부 런홍빈 (任鸿斌) 부장조리 { 商务部部长助理 , 중국은 우리 장관급인 부장 아래 부부장, (한국 차관급이 있는 관계로 부장 조리는 차관 보급에 해당한다) }와 외국투자관리국장(아래 사진 왼쪽), 그리고 국가세무총국장( 아래 사진 오른쪽)등 외국과의 무역실무책임자 3명의 핵심인사들이 보기 드물게 합동으로 국무부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리고 올 가을 지난 1월에 체결했던 중.미간 1차 무역합의에 대한 점검회담이 열려야 하지만, 현 상황으로 회담개최가 불가능할 것 같다며, 1차 중미 무역합의가 파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중국 대외무역의 3인방이 밝힌 여건이란, 미국의 일방주의 (单边主义) 보호무역주의(保护主义)가 세계화의 물결을 크게 거스르고 있는 이유로, 세계 경제와 외부환경이 불안해졌고 불확실성이 농후해지면서 외자기업들의 건전한 발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상황을 열거했다. 이를 단순히 줄
위 사진은 홍콩인들이 미국 트럼프와 폼페오장관의 초상을 걸어놓고, " 인간에게 화를 불러일으키는 인간들 일찌감치 지옥에나 떨어져라, 세계의 죄인의 추악한 냄새가 만년을 갈 것이다" 하는 글씨를 써놓고 반미시위를 벌이고 있는 장면이다. 세계의 주권을 가진 나라는 다 그러겠지만, 특히 중국의 외교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을 원칙으로 삼는다. 이 원칙에 따라, 홍콩정부는 어제 12일 프랑스와 독일과 체결한 범죄인 인도협정을 잠정 취소한다고 정식 통보했다. 범죄인 인도협정이란 프랑스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홍콩에 입국해 숨어있는 것이 발각되거나 신원이 드러날 때, 프랑스가 인도를 요구하면 넘겨주기로 나라간에 맺은 국제협약이다. 이제 독일과 프랑스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홍콩에 입국했어도 상대국의 인도요구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홍콩과의 이 협약은 독일과 프랑스가 먼저 취소했다. 그래서 홍콩도 눈에는 눈 식으로 맞대응했을 뿐이다. 트럼프가 자신의 대선을 위해서 시작한 홍콩의 고립을 목적으로 한 국제정치 이벤트는, 사실 어떤 중국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지 못하는 그야말로 정치적 쇼일 뿐이라는게 중론이다. 이런 국면에 국제적인 테러범이나 흉악범들만 활개칠 수 있는 세상
중국이, 홍콩보안법문제를 빌미로 시작된 미국과 영국등 서방의 압력과 홍콩에 대한 간섭에 대해, 이번기회에 홍콩내부의 반중세력을 완전하게 뿌리 뽑기로 작정한 듯 보인다. 중국의 대표적인 환구시보는, 오늘 11일자 일 면 톱기사로, 전날 홍콩보안법위반으로 체포된 홍콩의 핑궈일보(苹果日报)의 사주가 홍콩경찰에 연행되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죄목을 공개했다. 이 신문은 그 사주를 가르켜, ' 홍콩을 어지럽히는 두목 ( 乱港头目) ' 이라는 강력한 제목을 붙혔다. 지난달 29일과 어제인 10일에는, 저우팅등 홍콩의 20대 반중시위대의 핵심세력 약 10명이 홍콩보안법 위반으로 줄줄이 체포된 바 있다. 환구시보등 중국매체들은, 이 날 체포된 핑궈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 ( 黎智英 )는, 앞서 체포된 홍콩의 반중시위대의 20대 핵심세력들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선동하는 등 '홍콩 보안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일 발효된 홍콩보안법은, 홍콩인이 중국을 분열시키고 홍콩정부를 전복하기위해 불법시위와 테러를 자행하는 행위를 엄벌하며, 반중세력을 규합하기 위해 외국과 통모하는 행위등을 엄격기 금지하고 있다. 홍콩보안법위반사건을 전담하는 홍콩경찰의 국가보안처는, 핑궈
중국외교부가, 중국이 오는 11월 미국의 대통령선거에 나쁜영향을 끼치려 한다고 한 미국정치인의 주장에 대해, 중국은 미국의 내정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외교부 자오리젠 ( 赵立坚)대변인은 이 날 10일 브리핑에서, 미국 백악관의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 보좌관이, 중국이 다가오는 대선에서 미국에 대한 비정상적인 공격을 통해 트럼프의 당선을 막으려 혈안이 되있는 것처럼 발언 한 것에 대해서, "미국정치인들이 자기 생각대로 중국을 재단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미국 백악관의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에, 중국을 거론하면서 " 러시아와 이란등의 나라들과 똑같이 중국도 트럼프가 대선에서 재선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어떠한 형태로든 11월 대선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미국측 주장에 대해 자오대변인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미래의 일에 대해 상상만으로 중국에게 오명을 씌우려하는 미국정치인들의 전형적인 잘못의 일환" 이라고 비난했다. 그동안 트럼프가 중국의 틱톡을 자국기업에게 미국영업권을 팔아 넘기라고 요구한 것이나, 앞으로 중국의 위챗도 미국에서의
중국 남해의 동쪽 동사군도의 산호초 섬인 동사도 ( 东沙岛), 중국 홍콩에서 약 140해리 ( 약 260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그런데 이 동사도는 홍콩보다 두배나 먼 240해리 ( 약 450 킬로키터) 떨어진 타이완이 1949년 대륙에서 패배해 쫒겨난 이후부터 , 군대를 보내 실효지배하고 있다. 수면위로 약 50 센티미터 나와 넓게 퍼져있는 산호초 섬인 동사도는 타이완 해양수비대군의 막사 몇동과 군용기착륙을 위한 활주로만 있는 무인도 이다. 중국은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취할 수 있는 작은 섬으로, 언젠가 타이완이 중국과 합병될 것이니 그냔 방치하고 있던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난 4일 타이완이, 갑자기 이 동사도를 중국이 점령할 지 모른다고 보도자료를 내면서, 중국인민해방군을 막아내기 위해, 이 작은 무인도 산호초섬에서 대규모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선 것이다. 여기에 일본매체들도 호들갑을 떨며 가세했다. 이에 대해 환구시보와 관찰자신원왕등은, 타이완과 일본이 모두 미국 트럼프에게 잘보이려고 벌이는 유치한 정치 쇼에 불과하다고 치부했다. 중국 매체들은, 트럼프가 중국에 군사적 카드를 써서 자신의 불리한 재선국면을 역전시켜보려고, 타이완과 일
중국의 외교부장관인 왕이 (王毅)중국외교부장이, 오랜만에 중국 매체에 등장했다. 그는 중국을 압박하는 미국에 대해, ' 중국을 잘못보고 있다'고 미국의 잘못된 시각을 지적했다. 그가 신화통신과 가진 장시간의 인터뷰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현대 중국은 옛 소련이 아니다. 또 지금 세계는, 옛 공산 소련과 미국의 시대처럼 세계 제패를 다투는 냉전시대도 아니다. 따라서 중국은 옛 소련처럼 미국을 극복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중국은 제2의 미국이 되려는 것도 아니다. 중국은 다만,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이면서, 유엔 안전보장위원회의 상임이사국으로서 세계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평화로운 국제질서의 수호자가 되려고 한다. 중국은 이성을 견지하고 냉정한 태도로, 미국의 초조함에서 비롯된 충동적 도발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 왕이부장이 중국에 대해 위와 같은 정의한 것을 다른 말로 바꾸면, 중국은 지금 미국이 생각하는 구 소련같은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여러가지 수사들이다. 또 이 말은, 중국은 과거 미국의 압박과 회유에 의해 스스로 멸망을 재촉했던 그런 어리석은 구 소련이 아닌 만큼, 트럼프에게 대선에서 승리하기위해 중국을 섣불리 압박하는 얄팍한 술수를
미국의 트럼프가 지난 3년 반동안 자신의 최고치적으로 선전했던 '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중국에 의해 파기하게 될 위기에 봉착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은 미국과 오는 15일, 6개월 전에 합의했던 중미간 '무역 1단계 합의' 에 대해 당초 협의대로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회의 과정중에 최근 중국을 자극해온 트럼프가 응분의 댓가를 치를 가능성도 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 보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개월뒤 다가오는 11월 3일 미국대선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후보인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크게 뒤지고 있다. 미국 매체들과 여론조사기관들은 트럼프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과 조지 프로이드 살해사건등에 관해서 연이은 악수를 두면서도,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중국을 공격해 지지율을 회복하려는 자충수로 인해 스스로 자멸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의 대표적인 영자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파기가능성을 보도한 것이어서 그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미중 두 나라는, 올해 벽두인 1월 15일에 중미간 1단계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