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美 틱톡매각강요는 강도짓 , 국가 안보 핑계로 알짜중국기업 뺏는 것.

 

중국외교부가 세계인들이 애용하는 틱톡을 매각하라고 강제하는 미국에 대해, 틱톡본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적극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미국내 여론이 묘하게 돌아가 고 있다고 중국언론들의 전했다.

 

기본적으로 중국정부와 중국관련업계는, 트럼프가 미국의 안보를 운운하며 미국인의 정보가 넘어간다고 하는 것은 핑계일 뿐이고, 결국 세계적인 수요자를 가지고 글로벌시장을 석권할 중국의 혁신기업을 그냥 공짜로 삼키려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즉 미국의 트위터같은 문자나 사진중심의 SNS기업은, 결국 빠르게 동영상을 통한 SNS시대로 변하는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곧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미국기업계 스스로 너무 잘 인식하는 상황에서, 미래 미국의 먹거리인 틱톡이나, 중국 인도등 세계적으로 퍼져가는 중국의 트위터격인 웨이신 같은 미래 유망산업을 미국화 하려는 흑심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산업계의 예측이 적지 않은 가운데, 중국정부와 업계는 사업가출신인 트럼프가 뜬금없이 국가안보를 내세워 중국의 알짜 기업을 거저 가져가려는 것에 대한 미국법원의 소송제기는 그 승률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사법부가 미국 정치권의 정치논리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중국의 시각도 한몫하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이, 중국 외교부는 24일 오후 브리핑에서 자오리젠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 법의 이름으로 부당한 미국트럼프의 중국기업강탈에 대해 항거하는 자국기업들을 적극지지하는 동시에, 중국과 중국글로벌기업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미국 국내법과 국제법적인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중국외교부는 트럼프대통령의 무리수에 대해 아예 ' 강도' 라는 직접적인 용어를 써가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중국매체들이 전하는 여러가지 분석을 종합해보면, 중국 외교부의 날선 비판이 나온 것을 보면, 하루 전인 23일에, 틱톡의 바이트댄스 미국법인측이 관할 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제 미국의 자유경제가 오늘날의 번영을 구가하는 이유가, 미국 사법부가 자유와 법률에 따른 자본주의 경제를 지탱해주고 지지했던 법의 양심때문이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사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미국 사법부도 트럼프와 같은 정치논리로 판결한다면, 결국 세상의 법이란 형식은, 권력자 혹은 권력국가의 정치의 또 다른 수단에 불과하다는, 2천여 년전의 중국 사상가들의 통찰을 다시 한번 되돌이켜 볼 기회가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