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보안법위반과 사기 탈세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지난 8월 보석으로 풀려난 뒤, 지난 3일 보석상태에서 재판받던 중 재 구속돼 쇠고랑을 찬 모습으로 구치소에 수감됐던 홍콩의 반중매체 빈과일보 사주 리즈인 (黎智英· 영문명 지미라이 73)가 또 다시 법원으로부터 보석결정을 얻어냈다. 보석금은 1천만 홍콩달러, 한화 환산 약 14억 2천만원이다. 어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매체들은, 홍콩의 고등법원 재판부 알렉스 리 판사는 보석금납부 외에, 자택거주로 주거가 제한되고 외국 정치인과 접촉하거나 어떠한 형태의 인터뷰나 소셜미디어등을 통한 외부와의 연계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조건을 부가하기도 했다. 리즈잉은 지난 3일, 보석상태에서 첫 재판을 받던 도중 사기혐의가 추가되면서 보석이 취소되고 구치소에 수감됐었다. 수감된 이후 리즈잉측은 홍콩 법원에 또 다시 보석신청을 냈다가 기각되자, 이후 고등법원에 보석허가를 재 신청해 14억이 넘는 보석금납부를 조건으로 보석을 얻어냈다. 리즈잉의 재 보석허가에 대해 홍콩의 친중매체들은 즉각 비난하는 기사를 연재하며 그가 보석이후 반중세력들과 교통해 범죄혐의의 증거들을 없애는 작업을 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12일 중국 상하이에 처음으로 진출해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매장을 오픈한다. 카카오의 중국내 첫발은 , 상하이 최고의 번화가에 내딛는다. 서울의 명동같은 난징동루의 차없는 거리에 첫 둥지를 튼다. 난징동루는 서울 명동처럼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보행자 거리이면서, 도로 폭은 명동보행자거리보다 약 3-4배가 넓다 카카오프렌즈는 서울 홍대지역에 거대한 캐릭터숍을 열고 그동안 많은 중국관광객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바 있다. 즉 한국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은 이미 어느정도 카카오의 캐릭터에 익숙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 상하이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화된 상품을 면밀하게 준비해, 오픈 기념으로 중국소비자에게 다가갈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측은 상하이점을 찾은 중국고객들은 모두 온·오프라인 통합 회원 시스템으로 묶어, 온라인을 통해 그동안 구축한 다양한 상품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판촉계획도 세웠다고 밝혔다. 카카오IX는 2018년 중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3월부터는 중국 전자상거래를 통해 이미 지난해 에는 원년대비 8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져, 상하이 1호점운영에 자신에 차있다.
중국과 기술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2025년 말에는 15억여명의 전인구가운데 40% 에 달하는 6억명이상이 5G 가입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숫자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민이 5G 통신을 이용하는 국가가 되는 수치이다. 중국 국무원의 공업정보화부의 원쿠 국장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 2020년 말까지 5G 이동통신의 기지국을 50만개 이상 세우려는 당초 스케쥴이 별 이상없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중국 3대 이동통신사가 목표의 95%이상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속도로 기지국을 확장하면 2025년에는 중국 전 인민의 40% 이상이 5G 통신의 가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5G 네트워크사업의 진행성과에 따르면 중국의 통신이용자 가운데 5G를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가 이미 6천 만명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5G 망 건설사업은, 도시별로 차등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즉 중국의 하이테크 도시의 대명사인 광동성의 선쩐의 의 경우는 이미 도시전역에 약 5만개의 5G 기지국이 건설돼, 선쩐시 전역에서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선쩐시의 100% 5G보급과 같이 5G보급 기지국건설이 완성된 도시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