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역시?' vs '그래도 중국에는 위협이다'
중국에서 일론 머스크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이다. 최근 등장한 그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머스크에 대한 평판이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에 나타나 세면대를 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영상을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머스크는 트위트 인수를 앞두고 본사에서 예비 업무를 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자신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을 'Chief Twit(치프 트윗)'으로 바꿨으며 금요일에는 트위터 직원들에게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네티즌은 머스크는 중국에 위협이라는 의견과 그래도 대단한 사람이라는 의견이 상충되고 있다.
사실 머스크는 그냥 돈많은 부자가 아니다. 버핏 등 자산가들은 돈을 버는 일에 투자하는 게 일이지만, 머스크는 일을 만들어 세계의 발전을 주도하는 부자다.
그의 사업인 전기차와 배터리, 우주항공산업, 휴먼컴퓨팅, 글로벌 통신망 등의 사업은 그냥 사업들이 아니다. 국가를 뛰어 넘는 사업들이다.
그런 그가 중국에는 항상 저자세를 보여왔다. 자신의 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큰 돈을 버는 테슬라의 최대 고객이 중국이기 때문이다.
이제 중국도 머스크의 진면목을 조금씩 보는 듯 싶다. 하지만 그게 테슬라의 실적에는 영향을 미칠까?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아 보인다.
왜 텐센트는 인수 안 해?
옆에 사람들을 데리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세면대를 나르는 건 무슨 뜻이지?
머스크는 중국에 위협이에요…
일론 머스크 정말 대단하다.
머스크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세계를 행복하게 만들 거야! 왜냐하면 머스크의 마음은 우주에 있고 화성에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