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4일 북한이 한반도 동쪽 해상을 지나 일본 열도를 넘어간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도발이 점입가경이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는 모습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이전 문재인 정부에서 시도됐지만, 북한에게 다양한 미사일 개발의 시간만 벌어줬다는 게 결과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그럼 남은 것은 제재 뿐인데, 북한이 각종 제재를 중국에 의존해 견뎌내고 있어 가능한 추가 제재도 분명한 게 없는 상황이다.
당근도 채찍도 안 통하는 상황이다. 사실 이런 상황이면 무력 동원 밖에 남은 게 없다.
하지만 모두가 겁을 내는 게 북이 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북의 핵을 무력화 시키면서 북 정권을 붕괴시킬 무력을 전개할 수 있을까?
또 그 같은 무력 전개에 대해 중국이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북한은 미국과 갈등을 빚는 중국에 있어 이를 시리지 않게 보호해주는 입술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북한 내부의 자발적인 변화다. 사실 가장 합리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방식이다. 북한 반체제 인사들을 적극 지원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부분은 미국이나 한국 현 정부 모두 드러내놓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지금도 물밑에서 진행되는지도 모른다.
참으로 답이 없는 대치 속에서 북한은 지속적인 무력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무뢰에는 중국 네티즌들도 할 말이 없는 모양이다. "잘 했다"는 반응에는 뭔가 공부하지 않는 아들에 대한 포기한 부모의 마음이 담긴 듯 하다.
‘화성-12'로 추정되는 북한 탄도미사일은 4일 오전 7시 23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군 증원전력의 발진기지인 태평양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일본 당국은 해당 미사일이 도호쿠(東北) 지역 북단 아오모리(靑森)현 인근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두고 중국 네티즌은 한반도 정세가 또 다시 긴장될 것 같다고 의견을 표하고 있다. 특히 해당 뉴스를 보고 웃음이 나온다며 전 세계가 북한을 본받아 강적에 대적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견도 보였다.
중간에 떨어져서 도쿄를 맞히지 않게 조심하세요.
한반도 정세가 또 다시 긴장되겠네요.
이 뉴스를 보고 웃음이 나오네.
전 세계가 북한을 본받아 강적에 대적할 줄 알아야해요.
국경절에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네요.
잘했네,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