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 순위 Top 3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 굴기'는 놀랍다. 정말 빠르게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 세계를 선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중국 소비자들의 몫도 크다. 

빠르게 AI 스피커 등 관련 기기를 구매하며 중국내 AI 기기 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다. 가장 큰 동력은 중국 가정 안방마다 들어서는 대형 스크린 TV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대형 스크린 TV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스피커가 생겨나고 있다. 동시에 AI 스피커 기술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바이두, 화웨이, 샤오미 등 인터넷 거대 기업들도 자사의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했다.

이제 스마트 스피커는 음질은 물론 말하는 AI로서 가정에서 빠질 수 없는 '비서' 역까지 해내고 있다. 집안에 똑똑한 제갈량 한 명씩을 두는 셈이다. 

스마트 스피커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다보니,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바이두가 내놓은 소형 스피커는 고품질 대비 낮은 가격으로 인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역시 바이두의 AI가 가장 똑똑한 셈이다.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한 덕이다.

중국의 2022년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 순위 Top 3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샤오두 AI스피커 대금강(小度智能音箱 大金刚)

온라인 플랫폼의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 순위에 따르면, 바이두의 다양한 소형 스마트 스피커가 계속해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대금강(大金刚)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화웨이 Sound X New 스마트 스피커(华为HUAWEI Sound X New 智能音响)

해당 제품은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화려한 디자인과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스마트 조명 효과를 갖춰 음색과 색상이 동시에 작동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360° 원형의 이음매 없는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3위, Harman Kardon Aura Studio3 스마트 스피커

해당 스피커의 가격은 1899위안으로 화웨이의 HUAWEI Sound X New 스피커와 가격이 비슷하다. 360° 서라운드 입체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뛰어난 중저음을 재현한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