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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해상 중국인 탑승 목선 침몰사고에 중 네티즌 "사고난 것이 오히려 다행"...도대체 왜?

 

 

"차라리 잘됐다."

중국 네티즌들이 해상 목선 침몰사고로 중국인 11명이 죽었는데도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중국 네티즌들은 이리도 무정한 것일까?

사실 중국은 전통적인 '전체주의' 국가다. 봉건시대의 잔재다. 수천년의 중국 문화는 민족을, 국민을 하나로 묶어내는 데 주력했다.

인민은 만인이고, 개인은 만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저 인민의 구성체일 뿐이다. 

중국 네티즌들의 매정한 듯 보이는 반응에도 이 같은 중국 전통의 전체주의 사고가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 공산당은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이 전체주의적 사고를 적극 육성하는 상황이다. 

최근 캄보디아 해역에서 목선 침몰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에는 모두 41명의 중국인(여성 3명 포함)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 중 30명은 구조되고 11명은 사망 및 실종됐다.

이번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밀항 시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중국인 5명은 중국으로 송환돼 조사를 받게될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네티즌은 아직도 밀입국하는 사람이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워하면서도, 왜 캄보디아로 밀입국하려 한건지 의문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조국으로 못 돌아왔을 수도 있다며, 사고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의견을 내고 있다.

 

저장성, 푸젠성, 광저우에서 베트남이나 캄보디아로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 막막합니다. 나라를 잘 지켜주세요.

 

지금도 밀입국이 있다고? 그것도 캄보디아로 간다고?

 

조국에 남아있으면 안 되나요? 자기 나라에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사고가 발생한 게 다행일 수도 있어요. 캄보디아에 가서 죽을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잘 사는 나라도 아닌데 왜 거기로 밀입국하나요.

 

침몰 사고로 돌아올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에요. 정말 캄보디아에 밀입국했다면 시체도 못 찾았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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