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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서 러시아 영토편입 찬반 투표, 中네티즌 의견 분분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서 러시아로의 영토 편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9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시작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성과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 유럽 등 서방국가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일단 투표 자체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러시아는 군대를 동원해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자연스럽게 러시아와 합병하겠다는 몰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러시아명 루간스크)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4개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미 러시아의 여론조사 기구가 해당 지역 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진행한 결과 4개 지역에서 65~83%의 주민이 러시아로의 영토 편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해당 지역 중 어느 한 곳도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전력을 다해 러시아 군을 내몰고 있다. 주요 전선에서 이미 우크라이나 승전보가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급한 러시아는 이미 동원령을 내리고 전면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국운이 기울 수도 있다. 최소한 푸틴 대통령의 정치적 생명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이러한 조급증에 중국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당장 이번 투표를 두고 중국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하다. 해당 지역이 원래 러시아 영토라는 의견과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호를 지지한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비록 인도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계속 전쟁을 하는 것이 중국에 유리합니다.

 

이게 되는 거면, 전 세계 사람들이 한 번에 다 투표해서 좋아하는 나라에 가면 좋겠네요.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15%의 면적밖에 차지하지 못했네요. 러시아는 세계 일류 강국이고 우크라이나는 삼류도 안 되는 국가인데, 러시아의 군사력이 별로인가봐요. 병력이 부족한 것이 러시아 최대 약점이에요.

 

주민들의 선택을 봅시다. 다른 건 다 필요 없어요!!!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호를 지지합니다!

 

원래 러시아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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