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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영기업 연구개발 투자액 순위 Top 5., 1위 화웨이

 

R&D(연구개발)은 이제 기업들의 가장 필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 기업의 출발부터 성장 과정에서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우위를 확보하지 않으면 기업 생존 자체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게 된다. 특히 IT산업 등 첨단 분야는 더 말할 게 없을 정도다. 

세계 모든 기업들이 R&D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특히 미국과 경쟁 구도에 들어선 중국 기업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연구개발비를 지불하고 있다. 

오직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기업만이 살아 남는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견제로 코너에 몰린 화웨이의 연구개발비 지출 역시 막대하다.

중국 공상업연합회가 2021년 민영기업 연구개발 투자액 순위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영업수입 대비 연구개발 투자액을 비교해 민영기업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의 영업수입 총액은 38조3200억 위안이다. 징둥그룹(京东集团)이 9516억 위안의 영업수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유한회사, 헝리그룹유한회사, 정웨이국제그룹유한회사, 화웨이투자홀딩스유한회사가 그 뒤를 이었다.

영업수입 대비 민영기업 연구개발 투자액 순위 Top 5는 다음과 같다.

 

1위, 화웨이(华为)

2위, 알리바바(阿里巴巴)

3위, 텐센트(腾讯)

4위, 바이두(百度)

5위, 지리(吉利)

 

화웨이가 1427억 위안의 연구비를 투자해 1위에 올랐으며 연구개발 비용의 강도는 22.41%에 달했다. 연구개발 비용의 강도는 기업 연구 경비지출과 영업 수입총액의 비중을 말한다. 화웨이는 5G시장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2위 알리바바는 연구개발에 578억 위안을 투입했다. 연구개발 비용의 강도는 6.91%였다. 알리바바는 기술력 확보를 통해 미국 아마존을 넘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 되기 위해 안간힘이다. 

텐센트는 연구개발에 519억 위안을 투자하여 3위를 차지했으며 연구개발 비용의 강도는 9.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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