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또 해낸 것일까? 중국 네티즌은 일단 고개부터 저었다. 그의 행태로 볼 때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최근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자신의 뇌를 클라우드에 올렸고, 가상의 자신과 대화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는 뇌의 신경망을 컴퓨터로 연결해 작동하도록 하는 연구에 수많은 투자를 해왔다. 간단히 뇌를 컴퓨터로 연결해 뇌가 생각하는 것을 바로 컴퓨터로 실현주겠다는 것이다.
일론 머스트의 언급은 이 같은 연구의 성과를 살짝 언급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사실 일론 머스크는 모두가 '아직 아니다'라고 했던 전기차 양산에 성공해 세계적인 재벌이 됐다.
일론 머스크는 단순히 전기차 뿐이 아니라 우주여행, 글로벌 위성통신망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미 한 번 성과로 세계를 놀래킨 일론 머스크가 다시 한번 성공한 것일까?
최근 빌리마쿠스가 트위터에 "만약 당신의 뇌를 클라우드에 올려 가상의 자신과 대화할 수 있다면,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라고 올렸고, 이에 대해 머스크는 "이미 해봤습니다"라고 답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가 말한 것은 뇌-IT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신경 기술 기업 뉴럴링크(Neuralink)를 염두하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뇌-IT 인터페이스는 컴퓨터가 한 사람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해준다. 생각만으로 타이핑 등의 행동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이 소식을 보고 중국 네티즌들은 믿지 않는다는 의견과 신기하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머스크는 미래에서 온 사람 같아.
이런 기술을 보면, 당나라 사람이 핸드폰 보는 것처럼 멍 때리게 되는 것 같아.
돈 벌려고 그러는 거잖아.이런 소재로 얘기해서 투자자들 끌어들이려고.
그리고 가상의 자신이 원래 자신을 없애겠지.
인류의 뇌를 데이터화한다면,엄청 복잡한 데이터가 되겠지.
난 잘 모르지만, 만약 뇌를클라우드에 올린다면 다른 의미의 “영생”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