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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개 도시 '람사르습지도시’에 선정

 

'13개의 국제습지도시'

중국이 최근 국제습지 도시에 7곳을 새롭게 등재시켰다.

유엔은 습지 보전을 위해 국제 습지지역의 선정하고 있다. 최근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중국은 7개의 도시가 국제습지도시로 새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국제습지도시는 현재 모두 13개가 됐다. 세계 1위 기록이다. 현재 세계 43개 도시가 국제 습지도시로 인증돼 보존되고 있다.

국제습지도시는 습지협약에서 정한 절차와 요구에 따라 각 당사국이 지명하고 습지협약 상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국제습지도시' 인증서를 수여하는 도시이다.

국제습지도시 인증사업을 전개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도시습지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다. 각국 정부부처와 사회 각계의 습지보전의식을 제고하고 도시와 습지의 조화로운 공생이념을 제창하며 도시발전과 습지보호를 깊이 융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 도시가 처음 국제습지도시로 선정된 해는 2018년이다. 제13차 습지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6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이번 2차 발표를 통해 중국 도시들은 대거 국제습지도시 명단에  포함된 것이다. 최근 발표된 2차 국제습지도시 명단에는 허페이, 지닝, 량핑, 난창, 판진, 우한, 옌청 등 7개의 도시가 포함됐다. 전체 국제습지도시 43곳 중 중국이 13곳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2021년 말까지 연간 모니터링되는 63개 국제중요습지의 생태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전체 수질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생물다양성 풍부도가 향상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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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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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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