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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올해 8000억 투자해 상반기에만 55개 중대 수자원 관리 사업 추진

'55개 관리사업'

올해 상반기 중국의 집중 수자원 관리 사업 항목이다. 중국은 물 부족 국가 가운데 하나다.

신화통신은 8일 국무원 정보처에서 열린 국무원 정책 정례 브리핑에서 2022년에 55개 중대 수자원 관리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남쪽과 북쪽 사이의 중간 수자원 이동 경로를 건설하고, 화이허(淮河)강을 바다로 흐르게 하며, 광둥(廣東) 수자원을 재배치하는 사업 등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1700여 개 저수지를 수리하고, 약 570개 중대형 관개(灌漑) 구역의 재조성 사업을 실시하여 관개 면적 2500여만 묘(畝, 1묘=약 666㎡)를 새로 확보할 예정이다. 강시성, 하이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대형 관개 구역 사업을 착공해 주요 지류와 중소하천 1만2000여㎞ 관리하고 저수지 90여 개를 건설하였다.

국무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약 8000억 위안이 수자원 관리 사업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산충(魏山忠) 수자원부 부부장(차관)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본래 중국의 수자원 분포가 매우 불균형하다"며 "신중국 성립 이래 장강 삼협, 남수북조 동중선 1차 공사, 화이허 이즈산뎬 저수지, 강서 협강 수리 허브 등 대규모의 중대한 수리 공사 건설이 이뤄져 세계에서 가장 크고 수혜 인구가 많은 수리 인프라 체계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또 "수자원부는 관련 부서 및 지역과 협력하여 국가 수자원 네트워크 중대공사를 속히 실시해 올해 목표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현재 중국의 수자원 관리는 유역 홍수 방지 체계와 수자원 총괄 조달 능력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자원 환경 관리, 수리 인프라의 시스템화 및 네트워크화 정도가 낮은 것이 문제가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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