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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대만 방문 계획에 대해 中네티즌 "오로지 하나의 중국이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만해협 주변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는 10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대만 연합보가 7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최근 방공 미사일 등 주요 무기의 대만 판매를 잇따라 승인한 데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대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셈이어서 중국측의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보는 펠로시 의장이 미국의 대만관계법 제정(4월 10일) 43주년을 맞아 하원 의원방문단을 이끌고 10일 대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가 최근 전한 소식이다. 중국에선 당연히 반발할 소식이다. 이미 관련 사실 보도 직후 중국은 외교부 성명을 통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스에서 전하듯 미국의 행동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국의 협력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미국의 이러한 태도는 중국을 러시아 편으로 몰아내세우는 격이다. 

중국은 이미 공개적으로 러시아를 지지하지는 못하지만 이미 미국 등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우호적인 태도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이는 미국과 서구의 대 러시아 제재조치가 제한적인 효과만 거두게 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은 이미 중국의 협조를 포기한 듯 보일 정도다. 향후 글로벌 정세가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당연히 공산당 편이다. 

 

우리답게 행동하자, 손을 써야 할 땐 손을 쓰는 거야.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함을 확고히 수호하자!

 

중국의 땅은 한 치도 줄어들 수 없어.

 

국가 주권의 이익은 모든 것보다 우선이야!

 

선을 넘으면, 반드시 쓴맛을 보게 될 거야.

 

오로지 하나의 중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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