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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손예진 결혼에 대해 중국 네티즌 "가장 기쁜 드라마야"

지난 3월 31일 치러진 톱스타 커플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두고 두고 화제다.

미공개 영상도 공개돼 인기다. 온라인을 통해 결혼식 당일 미공개 영상이 퍼지고 있다.
영상에서는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너무 감사한 하객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음악에 몸을 맡기겠습니다"라고 하자 손예진은 드레스를 입은 채로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두 인기 배우의 결혼에 대만 배우 서기(舒淇)도 축하했다.

서기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예진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그가 행복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적었다. 현빈과 손예진의 웨딩 화보도 함께 게재했다.

중국 네티즌도 환호했다. 

"행복할거야"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 가운데는 결혼 후 얼마 뒤 이혼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사례를 들며 "결말이 아니길 바라!"는 반응도 있었다.

"멋진 드라마", "이게 인생이라고 하죠" 등의 반응도 눈에 띄었다.

 

그녀는 아주 밝게 웃었어, 행복한 모습일 거야.

 

그들은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말이 아니길 바라!

 

가장 기쁜 드라마야.

 

이 부부를 축복해! 빨리 귀한 자식을 낳길 바라! 안 예쁠 수 없어!

 

나는 손예진이 정말 여자들의 롤모델이라고 생각해.

 

이게 인생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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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