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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중국 출판 100대 책 호평 순위...'존재하지 않는 딸'이 1위

 

 

중국은 인문의 나라다. 

책이든, 그림이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반드시 성공한다. 반대로 예술성이 뛰어나면서 대중성을 떨어지더라도 애호가들이 반드시 있다.

즉 대중적 작품도 성공하지만 예술 작품도 살아는 남는다는 것이다.

예술성을 시대를 앞섰을 뿐 반드시 대중성을 대동하게 돼 있다. 결국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은 시대를 넘는 대중성으로 살아남는 것이다.

그런 작품이 많을수록 한 사회, 한 나라의 예술적 수준이 달라진다.

문제는 예술성이 당대 떨어지는 대중성 속에서도 살아남느냐 하는 것이다. 중국 문화시장은 그게 가능ㅎ다.

간단히 사람이 많은 덕이다. 도서도 마찬가지다. 

중국에서는 웬만하면 1만권이 팔린다. 한국에서는 2000권만 팔려도 성공이라고 하는데 중국 3배가 넘는 수준이 웬만한 수준인 것이다. 

중국 출판시장이 매력적인 이유다. 

중국에서는 매월 인기 도서 순위를 내는 곳이 많다. 지난 2월 중국 인터넷 도서 인기 순위를 알아봤다. 1위는 미국 웹소설 회상자의 딸(The Memory Keeper's Daughter) 번역판이 차지했다. 중국어 판 제목은 '존재하지 않는 딸'이다.

1위: 《不存在的女儿》

2위: 《高尔基成长三部曲》

3위: 《慢一点也没关系》

4위: 《外婆出租中》

5위: 《男孩的学习力》

6위: 《空间简史》

7위: 《基本演绎法》

8위: 《我能有什么坏心思呢》

9위: 《博雷家书》

10위: 《那些听过却从未搞明白的问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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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