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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빙상∙설상 스포츠 3억 명 유치 목표 달성

'3억 명'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중국에서 이번 겨울 동계 스포츠를 즐긴 인파 수다. 

당초 목표였으나 초과 달성했다.

뭐든 초과 달성하는 게 중국 공산당의 특징이다.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결정 이후부터 2021년 10월까지 전국 빙설스포츠 참가인원은 3억4600만명, 빙설스포츠 참가율은 24%를 넘어섰다.

쉬허젠(徐和建) 베이징 프레스센터 주임은 2월 17일 베이징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억 명을 빙설 스포츠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약속이 실현된 것이 베이징 올림픽 최대 유산 성과라고 말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중국에선 지역 여건에 따라 전국적으로 대규모 빙설 스포츠가 잇따라 진행됐다.

현재 빙설 스포츠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전국을 뒤덮었고 빙설 스포츠는 서민, 특히 젊은이들의 레저 및 유행 스포츠가 되었으며 중국 가정의 생활 양식 중 하나가 되었다.

도효동(涂晓东) 국가체육총국 선전국장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서 중국은 3억 명의 사람들을 빙설 스포츠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실천을 전개하여 빙설 스포츠의 비약적인 발전을 크게 추진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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