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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올해 1인당 GDP 1만2000달러 전망

 

중국의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만2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원슈(韓文秀)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은 최근 열린 '2021~2022 중국경제연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8%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부주임은 "내년도 중국 경제정책이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되 안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해 나가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삼을 것"이라며 "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성장' 정책 기조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핵심 사안으로 강조됐다.

매년 연말 개최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다음해 중국 경제 운영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지역과 부문이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한다면서 온건한 경제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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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대에서 고농현허까지 사자성어로 본 중국 AI 조작 광고 사기행각
“‘장관이대’(張冠李戴) 광고 사기 수법을 아시나요?” 중국 매체가 AI조작을 통한 사기판매 행각을 사자성어로 정리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성어는 ‘장관이대’(張冠李戴)다. 본래 뜻은 장씨의 관모를 이씨가 쓰고 있다는 의미다. 흔히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를 앉아 권한을 행사할 때 쓴다. 또는 일은 장씨가 하는 데 생색은 이씨가 낸다는 의미도 있다. AI 조작 사기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광고한 적 없는 데 AI로 조작해 유명 연예인이 모델로 나서 광고하는 브랜드인양 속이는 것을 말한다.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의 제품에 대해 일반인들은 제품이 하자가 있거나, 사기일 것이라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이용되는 수법이다. 가장 보편화된 AI 조작 광고 수법이다. 이 보다 한층 심각한 범죄가 ‘무중생유’(無中生有) 수법이다. 성어 의미는 완전한 거짓이라는 뜻이다. 없는 곳에서 물건을 있다고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AI 조작 사기광고에서는 단순히 모델로만 유명 연예인을 AI 조작해 등장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가 마치 없는 할인 행사를 하는 듯 광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속이는 것이다. 할인 혜택이 있는 예약 구매를 유도하는 듯한 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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