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올해 중국 통신서비스 매출 28% 증가

'1조2252억 위안'

227조50억 원가량이다. 올 1~10월 중국 통신사업 수입 누계다.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언택트'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통신사업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다만 올 10월까지 중국의 성장세는 기대에는 못미친다. 대략 10%가량의 성장이 시장 기대치였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1~10월에 중국 통신업의 운행 형세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했다.

전반적으로 전신 업무의 수입과 이윤은 안정적으로 증가하며, 전신 업무의 총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5G 네트워크 건설과 응용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가입자 규모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 IPTV 가입자 수가 비교적 빠르게 늘고 있다.

통신사업 수입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조3894억 위안으로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데이터 및 인터넷 업무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통신 3사는 11.3% 늘어난 2141억 위안의 고정데이터 및 인터넷 사업 수입을 올렸고, 전기통신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포인트 늘어난 17.5%로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증가했다.

모바일 및 인터넷 사업 수익은 53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통신사업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8%로 1.7%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2년 평균 증가 속도는 5.7%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연말 이용량이 급등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11월, 12월 두 달 간의 실적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