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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 결혼 소식에 중국도 떠들썩...행복하길 빌어

"배우 박신혜(31)가 4년간 교제한 배우 최태준(30)과 내년 1월 결혼한다. 이들은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도 발표했다.

21일 두 사람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따르면 박신혜와 최태준은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합뉴스가 지난 23일 전한 소식이다. 

박신혜는 중국에도 팬이 많은 여배우다. 한류가 막혀있지만 한국 연예인들은 중국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인기는 인기다. 막는다고 못보면 젊은이가 아니다. 중국 당국이 아무리 막아도 어떻게 해서든 젊은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소식을 찾아 본다.

더구나 박신혜는 그렇게 평이 나쁜 연예인도 아니다.  출연한 드라마 역시 막장 보다 애뜻한 연예 드라마가 대부분이다.

박신혜의 의학 드라마는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전해진 인기여배우 박신혜의 결혼 소식은 한국은 물론 중국 내륙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

"어린시절 여신의 혼전임신", "행복하길 빌어"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아쉼움, 애증이 가득한 것이었다.

 

내년 1월에야 결혼식을 올리는데, 사람들이 이혼할 것이라고 하니, 병이 나지.

 

혜리와 류준열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듣고 싶어.

 

두 사람 나쁜 소문 없이 4년 동안 끈끈한 연애를 해왔어. 대단해.

 

그래도 유년 시절의 여신이 혼전임신을 한 거라 마냥 기쁠 수가 없네.

 

그녀가 행복하길 빌어.

'

연애가 이렇게 오래됐었나? 영원히 백년해로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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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