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5대 요리

중국 후베이성은 특색 있는 요리가 많기로 정평이 났다. 기름져 고소한 맛에 느끼함을 후추로 잡는 게 특징이다.

우한에서도 손꼽히는 다섯 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중국의 많은 미식가들이 우한의 5대 특별 요리를  전부 먹어보는 것을 버킷리스트로 삼고 있다.

 

 

1. 清蒸武昌鱼 (우창어찜)

우창어찜은 후베이성에서 가장 특색 있는 요리로 꼽힌다. 싱싱한 우창어를 골라 각종 향신료를 첨가해 조리한다. 맛있고 고기가 부드러워 현지인들이 매우 좋아한다.

 

2. 红蒜薹炒腊肉 (홍마늘쫑 베이컨 볶음)

홍마늘쫑 베이컨볶음은 요리의 영양성분이 매우 풍부하다. 홍마늘쫑과 베이컨을 센 불에서 볶아 매우 향이 좋다. 홍마늘쫑은 당나라 시대 공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3. 黄陂三合 (황피삼합)

미트볼, 어묵볼, 어묵 등 세 가지 음식이 어우러진 것을 말하는데, 요리법이 복잡하지만 식감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해 후베이성의 연회에서 빠지지 않는다.

 

4. 钙阳三蒸 (개양삼증)

요리법이 지역마다 다른 우한의 유명 요리다. 세 가지 찜은 고기찜, 생선찜, 야채찜을 말한다.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 현지인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5. 葵花豆腐 (규화두부)

규화두부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음식이다. 후베이성에서는 연회에 참석한 손님 접대에 필수적인 메뉴로 통한다. 요리 방법도 다양하고 맛도 뛰어난 이 요리의 주재료는 두부, 돼지고기, 새우 등이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