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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 가장 높은 수익 거둔 영화 Top 5

중국의 콘텐츠 시장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다. 영화 한 편이 성공을 하면 수천억원의 수익을 가져다 준다.

음악은 물론, 그림이나 문학작품 등 예술분야도 마찬가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시장은 중국 경제가 커지고 국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그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올해도 적지 않은 영화들이 시장에 나와 선전을 했다. 역대 중국 영화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영화들을 알아보았다.

 

 

1. 전랑2 (战狼2)

오경 감독의 두 번째 액션 전쟁 영화로 오경, 무강, 노정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제대 노병인 冷锋이 아프리카 국가의 전란에 휘말리고, 전쟁통에 빠진 현지 중국인들과 난민을 이끌고 목숨을 건 탈출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안녕, 이환영 (你好,李焕英)

2016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가령, 심등, 진혁, 장소파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주인공이 시공간을 초월해 30여년 전으로 돌아가 젊은 시절의 엄마와 친구가 돼 기쁨과 슬픔을 함께 겪는다는 내용을 줄거리로 삼고 있다. 

 

3. 나타지마동강세 (哪吒之魔童降世)

중국 전통 신화인 '봉신연의'를 각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교자 감독이 연출했다. 2019년 7월 26일 개봉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4. 유랑지구 (流浪地球)

10대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류쯔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영화로 궈판 감독이 연출했다. 2075년 태양의 멸망이 임박한 시점에서 지구를 탈출해 인류의 새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5. 당인가탐안3 (唐人街探案3)

천사성 감독의 코미디 액션 영화로 2021년 2월 12일 개봉했다. 왕보강과 류호연이 도쿄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 탐정과 조수 역할을 각각 맡았으며 일본 유명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도 출연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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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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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