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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순위 Top 5

 

중국은 14억 인구다. 그 많은 인구가 먹고 마시고 즐긴다. 즐기는 규모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영화 한 편이 인기를 끌어도, 한국의 5000만 인구에서 인기를 끄는 것과 14억 인구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중국에서는 책이 일단 출판이 되면 아무리 안 팔려도 1만부는 팔린다고 한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자연히 글쓰는 이들, 콘텐츠 생산자들이 넘쳐나게 되는 구조다. 시간이 지날수록 콘텐츠의 질도 좋아지게 된다.

중국의 연예계는 이 같은 세계 최고의 콘텐츠 생산 토대를 가지고 있다. 

중국 방송에서 인기를 끄는 예능 프로그램 순위를 알아보았다.

 

 

1. 청춘유니 시즌2 (青春有你2)

아이치이가 선보이는 청년들의 포부 예능 프로그램이다. 109명의 연습생을 모아 미션·훈련·경연을 거치는 스타 멘토 훈련을 통해 성장시킨 뒤 9명을 최종 선발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시킨다. 아이치이에는 2021년 3월 12일부터 매주 목·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2. 왕패대왕패 시즌5 (王牌对王牌5)

절강위성TV가 제작해 선보인 훈훈한 챌린지 하우스 내 예능 프로그램으로 2021년 2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되고 있다.

 

3. 아가나규녀 시즌2 (我家那闺女2)

후난위성TV에서 천신위 스튜디오가 제가해 선보이는 중국의 가족 관찰 프로그램이다. 유명 연예인들의 평범한 생활 영상을 통해 스타의 일상을 파고든다. 2021년 1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4. 붕우청청호 (朋友请听好)

망고TV 해피햇살이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매개로 연예인의 목소리를 통해 시청자들과 교감한다. 망고TV를 통해 2021년 2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후난위성TV는 2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 순정기 (寻情记)

후난위성TV, 후난TV를 통해 황금시간대에 방영됐으며 왕저우(王舟)가 부른 주제곡 '残留的体温'이 큰 인기를 끌었다. 보통 사람들의 인생을 따뜻한 시각에서 접근해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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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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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