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중국 네티즌 "화이자가 이겼네"

제약사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놨다. 약효가 좋아 중증 환자 방지 효율이 90%에 이른다. 

최근 미국 등 서방 매체들이 전한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약효는 예방 효과도 크지만 중증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어떤 병이든 아프고 나을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

코로나19는 감기 증세와 비슷한데, 만약 몸살감기처럼 며칠 앓고 나을 수만 있다면 누구도 코로나19 때문에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바로 엔데믹 상황이다. 병균과 같이 생활하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상황이 현실화하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가 정말 감기 수준의 질병이 될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감기 걸리면 감기약 먹고 쉬면 낫듯, 코로나 걸리면 약 먹고 쉬면 낫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코로나19를 세상에 알린 나라다. 우한에서 집단 발병하면서 세계인들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알게 됐다.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세계로 번져 미국, 브라질, 인도 등의 국가에서 수백만 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중국은 발빠르게 자체 백신을 만들었지만 중국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상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물 백신'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남미 국가들은 중국 백신을 얻어 접종을 했지만 여전히 감염상황이 심각해 문제가 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도 돌파 감염이 있지만, 중국 백신의 경우 돌파 감염 정도가 심한 상황이다.

중국인들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개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반기면서도 배 아파 하지는 않을까? "돈 벌고, 결국 화이자가 이겼다"는 평이다.

 

백신으로 돈을 벌고, 신약까지 개발하면, 화이자가 이기는 거지.

 

그래도 연화청온캡슐이 좋아.

 

믿는 사람이 있어?

 

외국은 방역은 안 하고, 돈 버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어, 역시 유전자가 유전해 온 거야.

 

예방 백신으로 돈을 웬만큼 벌고, 치료제로 돈 벌기 시작하네, 대단하다.

 

음. 반기면서도 배 아파하는, 조금 그런 모습이 느껴지는 면도 있다. 

 

하루바삐 정상생활로 복귀하기를 희망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