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중국 군용기 총 196대가 타이완 영공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서방 외신들이 소식을 전했고, 중국 당국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 다만 훈련이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타이완은 분명 독립된 정부가 다스리는 영토라는 점에서 중국의 태도는 사실상 침략행위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영공 비행은 타이완이 중국 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이렇게 타이완을 자극한 것은 타이완 내 독립 움직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진당 집권이래 타이완은 중국 대륙의 각종 간섭에 반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립국으로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으려는 노력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등은 이 같은 타이완의 태도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군이 타이완 현지에 주둔하면서 타이완 군을 지도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식 확인됐다.
사실 타이완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묵시적인 동조를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타이완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의 개혁개방과 동시 대륙으로 들어가 사업을 벌였다.
문제는 여기서 불거졌다. 중국 내륙에는 모든 자원이 풍족했다. 무엇보다 인적 자원이 우수했다. 노동자 임금도 타이완에 비해 훨씬 저렴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양안관계가 좋아지면서 타이완의 경제는 망가지기 시작했다.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했다.
중국은 각종 당근책으로 타이완 기업들의 대륙 진출을 유도했다.
타이완 대학생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같은 중국어를 사용해 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훌륭한 인재들이 대륙에 넘친 탓이다.
타이완에서 독립의 기운이 무르익게 된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최근 미중 갈등까지 불거지면서 타이완의 독립 움직임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의 지지가 더욱 두터워진 것이다.
"중국의 무력도발에서 미국이 지켜줄거야"라는 생각은 이미 타이완을 넘어 전 세계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당연히 이 같은 모습이 보기 싫다. "타이완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중국 네티즌들의 목소리다.
조국은 반드시 통일되고, 대만은 돌아와야 해.
차이잉원은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으면서도, 만년 악명을 남기려 해, 이해할 수 없는 건, 그녀가 정말 우리 동족이 아니란 말인가.
중화민족의 통일이 머지않았군!
압박 강도를 높여 군비 전쟁을 강화하자, 언제든지 일격을 준비하여 조국 통일의 대업을 완성하자.
차이잉원 총통을 생포하고, 일본을 치자.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뉴스를 봤으면 좋겠어, 대만은 한밤중에 이미 복속되었고, 차이잉원은 이미 잡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