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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인기 간식 메뉴 Top 5

중국 광둥지역은 예로부터 먹거리가 풍성하기로 유명하다. 실재로는 풍성하다기보다 고급스럽다고 해야 더 정확할 듯 싶다. 고급스럽다고 표현한 것은 손이 많이 가는 요리법이 많다는 것이다. 흔히 먹는 만두만 해도 평범한 만두가 아니라 다양한 속을 갈아 넣는 게 특징이다. 야채와 고기를 썰어 넣는 수준보다 뭔가 더 손이 가는 양식이다. 작고 모양을 내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 같아 먹기 주저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광둥 요리는 눈이 맛있는 음식이라는 평은 그래서 나왔다. 

이런 광둥에서도 손에 꼽는 간식들을 알아봤다. 

 

1. 红糖马拉糕 (흑설탕 마라까오)

광둥의 찻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인 흑설탕 마라까오(광둥식 케이크)는 밀가루, 계란, 커스터드 가루, 베이킹파우더, 숙성라드 등을 재료로 만든다. 싱가포르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폰지 케이크와 식감이 비슷해 영어로는 '칸토니스 스폰지 케이크'라고 한다.

 

 

2. 水晶虾饺 (새우만두)

삼겹살, 표고버섯, 전분을 주원료로 만든 반달 모양의 전통 광둥식 딤섬이다. 고기만두와 포루투갈식 타르트와 함께 유명한 전통 간식이다.

 

3. 豉汁蒸凤爪 (닭발찜)

닭발을 주원료로 하고 파, 생강, 간장, 요리용 와인, 소금, 설탕 등을 부재료로 만든다. 색과 맛이 일체화된 광둥 지역 명물이다.

 

4. 肠粉 (창펀)

얇은 면과 청경채, 계란이 어우러진 간식으로 당나라 때 광둥성 뤄딩(羅定)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를 통해 소개돼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5. 糯米烧麦 (샤오마이)

석류와 비슷한 형태로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민간 음식이다. 고기소, 밀가루, 찹쌀을 주재료로 시루에 넣어 쪄낸다. 빛깔이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맛있고 느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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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