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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위드 코로나 논의에 中네티즌 "어려울텐데"

 

 

한국이 11월부터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상태로 진입할 예정이다.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에 달해 코로나19의 치명도가 낮아진 때문이다. 국민 10명 중 7명이 항체를 지니면 병균의 전염성이 크게 떨어진다. 항체를 지닌 이들이 방역벽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 팬데믹은 풍토병 수준의 엔데믹 상황으로 떨어지게 된다. 대표적인 게 감기다. 몸살을 앓지만 증세 치료로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 

누구도 감기를 걱정은 하지만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코로나19 역시 감기와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이번 백신 접종만으로 엔데믹을 맞을 것인가 하는 점은 아직 논란이 많다. 코로나19의 무서운 생존력 탓이다. 끊임없이 변이를 만들며 감염성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는 끊임없이 변신해 자신의 위력을 키우고 있다며 펜데믹 상황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치료제 개발이다. 치료제가 나와 사망률만 감기 수준으로 낮아지면 백신이 없다고 해도 문제는 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은 일찌감치 봉쇄로 코로나 위험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지만 코로나에 대한 걱정이 가시질 않고 있다. 최근 델타변이로 다시 안정성이 위협받으면서 경각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등 일부 지역은 이미 과거 일상을 회복한 상태다.

한국의 위드 코로나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서 앞으로는 두 개의 나라, 하나는 중국, 하나는 외국밖에 없어.

 

해봤자 좋은 결말이 있지 않을 텐데, 아직 영리하지 못한 거야?

 

한국이 이렇게 위드코로나를 한다면, 아마 일어나지 못할 거야!

 

위드코로나 하고 망해가는 인도를 보고, 다시 기회를 줄 테니 잘 생각해 봐.

 

자유자재로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거닐겠다니.

 

할렐루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그리 믿는 모습은 아니다. 중국인의 오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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