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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력난으로 정전 사태 속출에 중 네티즌 "사유자본이 문제"

중국에서 정전 사태가 일어나 우려를 낳고 있다. 전력이 공급이 부족한 탓이다.

근본적 원인으로 석탄 값 상승 탓으로 꼽히고 있다.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 때문이다. 

일부 공장이 잠시 멈춰야 했고, 이 가운데는 한국 공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직도 중국은 세계의 주요 공장이다. 이런 중국의 공장이 코로나로 멈추고 전력난에 멈추면서 글로벌 공급망 운용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번 사태는 석탄 가격이 오르면서 중국 전력사들이 전기 생산을 미루는 탓이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탄소 넷 제로' 정책 추진을 위해 석탄 전력 공장들을 문닫도록 한 게 전력수급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광둥지역에서는 전력 부족으로 공장이 자주 멈추면서 '3개4정'(3일 공장을 열고, 4일 문을 닫는다), 심지어 '2개5정'(2일 열고 5일 문을 닫는다) 등의 말이 나올 정도다.

최근 광둥성 당국에 따르면 지역 전력수요는 1.41억㎾에 달해, 전년보다 11% 늘어난 상태다. 전력 수요는 늘었는데, 전력공장이 줄었으니 당연히 전력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 광둥, 저장성 일대 전력난은 지난해 연말부터 심화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저장성에서는 이미 공장을 저녁에 주로 돌리고 있는 상태였다.

상황을 보면 결국 중국 당국의 준비가 때를 맞추지 못한 책임도 커 보인다.

중국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몇 년 동안 정전된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자원산업은 역시 국가의 손에서 확실하게 다뤄지며 사유자본을 솎아내야 해.

 

민간용이든 산업용이든, 전기를 절약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것을 적극 지지해.

 

정전을 미리 통지하면 돼.

 

인민 우선의 원칙을 견지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자.

 

아주 좋아! 민생용 전력 사용의 마지노선을 지켜!

 

아직 근본적 원인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많이 부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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