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과 일본의 육상 스포츠는 괄목할 성장을 해 주목된다. 오랜 투자 덕이라는 게 스포츠계의 평이다.
중국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당연히 류샹이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양인 선수 최초로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기록은 37초 92로 아시아 신기록이었따.
이에 질세라 일본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일본 바로 뒤인 4위였다. 기록은 37초90으로 나쁘지 않았다.
중국과 일본의 육상은 적극적인 선수 발굴과 투자 덕이다. 중국에서는 갈수록 육상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육상은 전 스포츠의 기초다. 인간의 몸 모든 기능이 발현된다.
중국 육상을 이끄는 육상 선수 5인이다.
1.류샹 刘翔
200m 종목 20초 벽을 돌파한 세계 최초의 아시아인이자 남자 200m 아시아 기록 보유자다.
2. 쑤빙톈苏炳添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0㎞ 경보에서 우승해 올림픽 육상 금메달 제로(0) 돌파를 이뤘다.
3. 왕쥔샤王军霞
'동방신록(東方神鹿)'이라는 별명을 얻은 왕쥔샤(王军霞)는 중장거리 분야의 지배적인 주자로 1993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0분49초30으로 10000m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대회 기록을 세웠고, '전국 톱10'에 선정되는 등 올림픽 챔피언으로 불린다.
4. 천야오링陈跃玲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100m 준결승에 진출한 중국 선수이자 진정한 의미의 첫 번째 100m ‘10초 격파’의 아시아인 후보인 그는 아시아의 기념비적인 영웅으로 쑤신(蘇神)으로 불린다.
5. 세즌예谢震业
런던올림픽에서 또 한번 부상을 당한 그는 일어나 마지막 허들로 향하며 코스와의 작별을 키스로 마무리했다. 국민의 존중을 다시 한 번 받은 그는 가뜩이나 누려야 할 대우를 받아 세계 10대 110m 허들에서도 적지 않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