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탈레반의 아프간 정권 접수에 中네티즌 "미국이 세계 불안의 근원이야"

탈레반이 완전 승리를 선언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들려온 소식이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국제적인 테러를 자행해온 이슬람 무장 게릴라 세력이다.

미국이 평화 협정을 맺은 뒤 철수를 하자마자 바로 아프가니스탄을 접수한 것이다.

그동안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전투를 벌여 수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하지만 부패한 정부군은 탈레반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미국의 수조원에 달하는 무기를 탈레반에 팔아 넘겼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탈레반 무기 대부분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지원한 것이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주둔해 부패한 정권을 더 유지시켜주는 것도 말이 안되는 소리였다. 그러나 그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 손에 떨어지면서 북한과 같은 국제적인 골치덩어리가 하나 생긴 셈이 됐다.

각국이 이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과 어떤 관계를 맺을 지 결정을 못하고 있다.

일단 미국의 철수가 시기를 잘못잡은 것이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20년 전, 미군은 청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찾아오더니; 오늘 미군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조용히 빠져나가네.

 

“미국을 과소평가해서도 안 되고, 너무 과대평가해서도 안 돼!”

 

미국인들은 아프간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잃었다지만, 자유로워졌다고 말해야 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이 세계 불안의 근원이야, 도둑놈 심보이고, 얻지 못하면 파괴하지! 결국, 돌팔매질하는 거지!

 

제국주의 국가들은 모두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힘이 없어.

 

올 때는 얼마나 품격이 높았는데, 갈 때는 얼마나 낭패야!

 

미국의 실력일까? 속 마음일까? 아프가니스탄의 사례는 향후 국제사회의 새로운 질서 형성에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