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어느새 스타트업의 천국이 되고 있다.
우수한 인재들이 속속 창업을 해 유니콘 양성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미 적지 않은 성공사례가 나온 상황이다.
물론 이 같은 상황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만큼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물론 황당한 규제가 나올 수 있는 엉뚱한 정부를 가지고 있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차지 최고 산업으로 일컫는 IT 콘텐츠 분야 산업에서는 중국 시장의 크기를 따라갈 곳은 한동안 나오기 힘들어 보인다.
무엇보다 인구가 많다. 14억 인구다. 하루 1위안의 소비만 이뤄지도록 해도 14억 위안이다.
이런 중국의 스타트업계에서도 빛나는 별들이 있다.
최근까지 중국에서 화제가 되는 5명의 스타트업 창업주들을 정리했다.
1. 펑쥔(冯军)
1992년 칭화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冯军은 국영기업 해외파견 대신 중관춘(中關村)에서 어렵게 창업했다. 1997년 10대 음악플레이어 브랜드 중 하나인 爱国者 브랜드를 창업하였고, 현재 화치(華旗)컨설팅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2006년에는 'CCTV 중국경제 올해의 인물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 류세춘(刘世春)
베이징시 시청구 인민대표대회 대표는 전국노동모델로 베이징시 5대 뛰어난 청년대표이자 베이징 54메달 등을 수상해 현재 금융가(베이징) 투자유한공사 회장을 맡고 있다.
3. 황창푸(黄昌富)
중국 철건16국그룹 베이징궤도교통공사 부사장으로 베이징과학기술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이자 박사과정 멘토다.2010년 '전국 모범노동자'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받은 뒤 베이징 5대 뛰어난 청년대표로 선정됐다.
4. 류린(刘林)
교육학 박사인 刘林은 베이징도시학원 당서기·총장 출신으로 2004년 전국 우수 교육자로 선정됐고, 2020년 중국민립교육협회장에 선출돼 차세대 '장수'로 교육사업에 기여했다.
5. 황루치(黄璐琦)
1992년부터 중국 중의과학원에서 근무해 온 黄璐琦는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 10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屠呦呦와 수년간 함께 일해 왔고, 국가중의약관리국 당조에서 중국 중의과학원장에 임명됐다. 2020년에는 '전국 코로나19 대응 선진 개인'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