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때 한식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 직접 운용하는 한식당 수는 크게 줄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현지 한국인들의 시각은 너무 싸게 돈만 벌려고 했다는 지적이 많다.
진정한 맛과 문화적 서비스로 고객을 대하기 보다 일시적인 인기를 이용하려고만 했다는 것이다. 물론 초기 많은 투자를 한 식당들도 있었지만 너무 지나친 초기 비용투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시장에서 퇴출됐다.
장기적이면서 분명한 실력과 독특한 문화체험이 가능해야 한다는 게 현지 한국인들의 조언이다.
어쨌든 아직도 적지 않은 한식당들이 남아 중국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한식당을 알아봤다.
1. 페이러지저우쥐지우층(倍乐济州居酒屋)
우원로 1095번지에 위치한 이 고깃집은 3개월 예약이 차있을 정도로 상하이에서 인기가 좋다.
2. 쯔샤먼(紫霞门)
2015년 문을 연 은정로 66번지 빈치광장 4층 고깃집은 식사환경이 좋아 여러 지역에 있는 곳인데, 술을 가져오면 따로 요금을 받는다.
3. 칭허구(青鹤谷)
홍신로 3998 티바오(帝寶)국제빌딩 2층에 위치한 이 고깃집은 상하이에서 인지도가 높아 몇 년 만에 매장을 열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4. 우산한궈요리(雾山韩国料理)
톈림로 397번지 차오허징완리호텔 1층에 위치한 이 고깃집은 여전히 인기가 많고 서비스 수준도 높아 고객들에게 무료 주차 쿠폰을 제공한다.
5. 피희카오루(必喜烤肉)
2016년 문을 연 상숙로 83번지 선저우(神州)상무청사 2층에 자리 잡은 이 고깃집은 장사가 잘 되고, 손님도 많이 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