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5대 스포츠 경기장...베이징 국가 수영 센터가 1위

1990년대 초반, 한국과 수교 직후 중국 베이징을 찾은 이들은 중국의 다른 것은 몰라도 곳곳에 마련된 수영장을 보고 감탄했었다.

그만큼 중국에서 수영은 국민 스포츠 가운데 하나였다.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 등 중국 공산당 주요 지도자들이 모두 수영을 좋아한 때문 아닌가 싶다. 마오쩌둥도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운동으로 수영을 꼽았고, 평소 담배를 즐겼던 덩샤오핑 역시 수영으로 건강을 다졌다.

이에 중국인들 가운데는 선수급으로 수영을 잘 하는 이들이 많다.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끝없이 배운다는 것이다.

10년이 지나도 수영 강사를 불러 자신의 자세를 교정받으며 배운다. 노인들의 수영 자세를 보면 실제 다년간의 교육과 훈련으로 멋진 포즈로 선수급 수영 실력을 발휘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사실 이 같은 점은 사회주의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가난함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도 국민 체육 진흥을 위해 국가적인 투자를 적지 않게 한 것이다. 

그래서 수영장도 수영장이지만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관 설비도 각 도시 주요 거점지역마다 잘 배치돼 있다.

그런 중국의 어떤 체육시설들이 있을까? 1~5위를 살펴봤다. 

 

 

1. 北京国家游泳中心 (베이징 국가수영센터)

베이징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워터큐브는 모두에게 잘 알려진 부지이며, 전체 면적은 약 10만 제곱미터이며, 수영, 스포츠, 헬스, 레저를 모두 갖춘 다목적 국제화 패션센터이다.

 

2. 上海东方体育中心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는 제14회 국제수영연맹(FIFA) 세계선수권대회, 차이나컵 피겨 그랑프리 등 굵직한 대회와 행사가 열려 건축 외형 때문에 해상왕관으로 불린다.

 

3. 北京工人体育场 (베이징공인체육관)

베이징공인체육관은 베이징시 차오양구 싼리툰공인경기장 북로에 위치한 곳으로 당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건립을 위해 건설된 것으로 신중국 우표에 처음 등장한 체육관으로 지금까지 천 회가 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베이징을 찾는 1순위 장소 중 하나다.

 

4. 梅赛德斯-奔驰文化中心 (메르세데스 벤츠 문화센터)

5개 층에 1만8000석 규모의 최고급 음향과 공연시설을 갖춘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문화·스포츠·레저의 메카로, 상하이의 가장 역동적인 아방가르드 엔터테인먼트 랜드마크로 연평균 100여 회의 공연과 대회가 열려 92만 관객을 모았다.

 

5. 深圳大运体育中心体育馆 (선전 대운체육센터 체육관)

이곳은 육상, 수영, 농구 등 3종목 92개 세부 종목의 경기를 담당했던 선전 시내의 북동쪽에 위치한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홈구장으로 본관과 북쪽의 2개 워밍업장으로 구성된 중국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관 중 하나이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